[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제이미 바디가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결정력을 과시했다.
제이미 바디는 26일(한국시각)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아스널과 레스터시티의 경기에 후반 교체 출장했다.
60분 교체 투입된 바디는 80분 젠기즈 윈데르의 도움을 받아 멋진 다이빙 헤더로 승부를 결정짓는 결승골을 터뜨렸다. 레스터 시티의 1-0 승리.
바디는 이날 득점으로 아스널을 상대로 한 프리미어리그 12경기에서 무려 11골을 넣는 기록을 세웠다.
통계업체 옵타에서 제공한 데이터에 따르면 아스널에게만 11골을 넣은 바디는 아스널 상대로 12골을 넣은 웨인 루니에 이어 이 부문 2위의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또한 바디는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5골을 넣은 원정팀 선수 최다골 공동 선두가 됐다.
한편 레스터시티는 이날 승리로 4승 2패를 기록, 프리미어리그 4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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