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카이로스’ 이세영이 망연자실한 모습이 포착됐다.
26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되는 MBC 새 월화미니시리즈 ‘카이로스’에서 이세영(한애리 역)의 스틸을 공개, 1회 본방 사수 욕구를 끌어올리고 있다.
사진에는 한애리(이세영 분)가 의료진들에게 둘러싸인 채 실려 가는 환자를 본 뒤 놀란 모습이 담겨 있다. 베드에 누워 심폐소생술을 받고 있는 사람은 다름 아닌 한애리의 엄마 곽송자(황정민). 엄마 곁으로 다가서지도 못하고 우두커니 바라만 보고 있어 그 절망적인 감정이 고스란히 전달된다.
한애리는 고시 공부를 하면서도 세 곳의 아르바이트를 병행할 정도로 엄마의 수술비 마련에 악착같이 매달렸다. 하지만 수술복을 입은 의료진들의 긴박한 처치와 한애리의 믿을 수 없는 표정에서 비극적 상황을 짐작하게 한다.
의식불명에 빠진 엄마 곽송자가 무사히 한애리 곁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 시선이 집중된다. 고대하던 수술을 기다리는 동안 그녀의 표정이 어두운 사연은 무엇일지 첫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카이로스’는 어린 딸이 유괴당해 절망에 빠진 한 달 뒤의 남자 김서진(신성록 분)과 실종된 엄마를 찾아야 하는 한 달 전의 여자 한애리(이세영 분)가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시간을 가로질러’ 고군분투하는 타임 크로싱 스릴러 드라마다.
MBC 새 월화미니시리즈 ‘카이로스’는 26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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