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G2가 담원에게 반격을 날렸다.
24일 오후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챔피언십' 4강 담원 게이밍과 G2의 경기가 펼쳐졌다.
1세트를 승리한 담원 게이밍은 쉔, 신드라, 진, 케이틀린, 탐 켄치를 밴하고 피오라, 그레이브즈, 사일러스, 애쉬, 세트를 골랐다.
진영 선택권을 가진 G2는 레드를 선택했고 루시안, 니달리, 릴리아, 레넥톤, 판테온을 밴했다. 이후 카밀, 킨드레드, 트위스티드 페이트, 이즈리얼, 레오나로 조합을 구성했다.
피오라의 등장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예상대로 탑에서 치열한 딜교환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선취점은 바텀에서 나왔다. 2대2 교전에서 레오나가 2킬을 획득했고 담원 역시 1킬을 획득하며 반격했다. 선취점을 획득한 G2는 탑 3인 다이브를 통해 '너구리'까지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담원도 획득한 전령을 바탕으로 바텀에 힘을 실어줬지만 큰 이득을 보지는 못했다. 그사이 G2가 빠른 운영으로 킬을 획득했고 킬스코어는 8대3 까지 벌어졌다. 불리해진 담원은 바텀 3대3 교전에서 승리하며 불리함을 만회했지만 승부는 G2쪽으로 기울었다.
G2는 압도적인 성장차이를 바탕으로 담원의 저항을 찍어눌렀다. G2는 바론 버프와 드래곤의 영혼까지 획득하며 격차를 벌렸고 상대 진영으로 손쉽게 진격했다. 담원은 마지막까지 반전을 노렸지만 G2가 담원의 저항을 제압하며 넥서스를 파괴했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사진 = 라이엇 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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