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창원, 김현세 기자] NC 다이노스가 승부를 걸었다.
마이크 라이트는 2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팀 간 시즌 16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4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무4사구 1실점하고 다소 이르게 교체됐다. 승부 타이밍이 빨랐다.
1회 초 선두 타자 홍창기에게 홈런 맞고는 투구 내용이 안정적이었다. 라이트는 그 뒤 9타자 연속 범타 처리했다. 4회 초 2안타 내 줘 2사 1, 3루가 됐는데도 김민성을 삼진 처리할 만큼 위기 관리 또한 잘 됐다.
그러나 5회 초 벤치에서 결단을 내렸다. 라이트가 2사 1루에서 홍창기에게 안타를 맞자마자 실점하지 않았는데도 임정호 카드를 꺼냈다. 계속되는 2사 1, 2루에서 임정호가 오지환에게 2루수 앞 땅볼을 유도해 실점은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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