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이유리가 딸 고나희를 위해 목숨을 건 선택을 한다.
채널A 금토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극본 김지은/ 연출 김정권, 김정욱)이 마지막까지 놀라운 반전으로 안방극장에 충격을 안기며 결말만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23일 방송된 15회 말미에서는 이일화의 비서 권혁현이 이유리를 찾아왔고, 그가 10년 전 살인 사건의 진범임이 암시돼 충격적인 반전 엔딩으로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늦출 수 없게 했다.
이런 가운데 24일 방송되는 최종회에서는 이유리가 생사의 기로에 놓인 딸 고나희를 위해 위험한 수술을 기꺼이 받는다고 해 시선을 모은다.
앞서 지은수(이유리 분)는 10년 전 살인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며 억울한 누명을 벗었다. 또한 강지민(연정훈)과도 정식으로 부부관계가 되어 딸 강우주(고나희)의 엄마로 살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난치병을 앓는 딸이 이식수술을 받지 않으면 안 되는 상태로, 또 한번 불행을 맞닥뜨린 모녀의 운명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런 가운데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환자복을 입은 지은수의 모습이 담겼다. 수술을 앞두고 희미한 웃음을 띤 얼굴에서는 왠지 모를 결의가 느껴져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수술이 시작되기 전 지은수와 강우주를 걱정스럽게 쳐다보는 강지민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더한다. 딸을 위해 무엇이든 할 준비가 된 지은수가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칠 수 있을지, 이들 모녀가 진정한 행복을 맞이할 수 있을지 마지막회를 향한 기다림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거짓말의 거짓말’은 24일 오후 10시 50분 최종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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