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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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윤, 저스트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활발한 활동 예고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0.10.23 10:41 / 기사수정 2020.10.23 10:4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김도윤이 저스트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23일 저스트 엔터테인먼트는 김도윤과의 전속 계약 소식을 알리며 "짧은 필모그래피에 비해 남다른 캐릭터 몰입력과 특화된 감정 묘사로 보는 이들을 사로잡는 배우 김도윤과 좋은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 겸손하지만 연기에 대한 열정과 캐릭터를 담아내는 그릇이 큰 김도윤 배우가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더욱 새로운 모습들을 다양하게 보여드릴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도윤은 영화 '곡성'을 통해 관객들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외지인의 기괴한 모습을 보고 두려움에 사로잡힌, 시골에서 수련하던 부제 양이삼을 연기한 김도윤은 사제 수련생임에도 연약한 인간의 내면을 가감 없이 표출해내며 관객들에게 감정을 그대로 전달해냈다.

이어 연상호 감독의 영화 '반도'에서는 주인공 한정석(강동원 분)의 매형 구철민을 연기, 한정석을 부추겨 폐허가 된 땅으로 돌아가게 만드는 인물로서 인간적이면서도 복합적인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작품을 다채롭게 만드는 데 기여했다.

연상호 감독이 구철민이라는 캐릭터는 애초부터 김도윤을 생각하면서 썼다고 할 정도로 "김도윤이 구철민 그 자체였다"라는 평가를 받으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최근에는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KTH상 수상과 함께 개봉 문의가 이어졌던 '럭키 몬스터'의 주인공 도맹수를 연기했다.

빚더미 속에서 살다 의문의 환청 럭키 몬스터(박성준)의 시그널로 로또 1등에 당첨된 후 위장이혼 뒤 사라진 아내 성리아(장진희)를 찾아 나서는 인물로 벼락부자가 된 도맹수의 폭주극을 파격적이지만 절도 있게 그려내며 작품에 몰입감을 더한다.

김도윤이 새 소속사와 새 출발을 알린 가운데 앞으로 어떤 행보를 이어 나갈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김도윤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에 캐스팅 돼 활동을 이어간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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