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래퍼 비와이가 8년 교제해온 연인과 결혼한다.
22일 비와이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비와이가 이달 31일 8년 간 교제해온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비와이 역시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손편지를 올리고 결혼 소식을 직접 발표했다. 그는 "평생을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인생의 동반자를 20살 무렵에 만나 8년 교제 끝에 하나님의 가정을 꾸리고 싶어 군 입대 전 사랑의 결실을 맺으려고 한다"고 알렸다.
이어 "저의 반려자는 저와 교제한다는 이유로 SNS 계정을 2차례 정도 탈퇴할 만큼 많은 악플과 비난으로 인해 고생이 정말 많았다. 이번에 함께한 저희의 결심이 화살로 돌아오지 않기를 진심으로 소원한다"며 예비신부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비와이는 비연예인인 예비신부와 양가 가족들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모든 일정을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다. 두 사람의 결혼식 역시 양가 가족들과 지인들만 초대해 소규모로 진행될 전망이다.
비와이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이미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연인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던 비와이가 오랜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되면서 많은 축하 인사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비와이는 "항상 축복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인사를 남기기도 했다.
한편 비와이는 지난 2014년 데뷔했으며 2016년 Mnet '쇼미더머니5' 우승자로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이후로도 자신만의 음악 스타일을 유지하며 꾸준하게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쇼미더머니9' 프로듀서로 출연하고 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인스타그램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