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5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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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삽시다' 이경애, 코로나19로 가게 망했다…혜은이, 태극권 수련 [종합]

기사입력 2020.10.22 10:30 / 기사수정 2020.10.22 10:22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코미디언 이경애가 운영 중이던 가게를 닫았다고 전했다.

21일 방송한 KBS 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박원숙, 김영란, 혜은이와 게스트로 이경애가 함께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코미디언 이경애가 2년 만에 다시 남해를 찾았다. 지난 출연 당시 공구상자를 가져오고 각종 예초기, 전기톱을 다루는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던 그는 이번에도 두 손 가득 짐을 가져왔다.

집에 들어온 그는 곧바로 부엌으로 직행해 언니들을 위한 식사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이경애는 푸짐한 족발무침을 만들어내며 "음식 장사를 여러 개 해봐서 안다. 재료를 많이 넣을수록 맛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원숙이 "그래서 네가 망했구나"라며 일침을 날렸다.

이경애는 "일본식 선술집도 하고, 떡볶이집도 하고 여러 개 해봤다"라며 "그런데 코로나19 때문에 8개월 문 닫았다"라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이에 김영란이 "계속 가게 운영 중이라 잘 만드는구나"라며 오해하자 이경애는 "가게 망했다. 누가 임시로 8개월을 닫느냐"라고 분노하며 답해 웃음을 안겼다.

또 평소 조용하던 혜은이가 처음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말해 언니들이 그를 따랐다. 혜은이가 태극권을 배우고 싶다고 해 언니들은 53년 경렬의 태극권 고수가 있는 진주로 갔다. 열심히 태극권을 배우고 난 후 혜은이가 "저를 위해 한군데 더 갈 곳이 있다"라며 촉석루로 언니들을 이끌었다. 

촉석루는 61년 전 혜은이와 아버지의 추억이 담긴 장소였다. 이에 혜은이는 사진 속 장소에서 똑같이 사진을 찍었다. 그는 "많은 곳이 변했는데 그 자리만은 변하지 않았다. 그 시간으로 돌아간 기분이었다"라며 추억을 회상했다. 이경애는 "옆에 아버지가 있었다고 생각해라"라며 덧붙였고, 혜은이는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 화면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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