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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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 정규 2집 전곡 프로듀싱…바비·자이언티·비와이 피처링[공식입장]

기사입력 2020.10.22 09:06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위너 송민호가 두 번째 솔로 정규 앨범 'TAKE'를 자작곡으로 꽉 채웠다. 총 12곡의 작사·작곡은 물론 프로듀서로서 잠재력을 제대로 발휘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2일 오전 9시 공식 블로그에 송민호의 정규 2집 'TAKE' 트랙리스트 포스터를 게재했다. 끈에 묶여 있는 송민호의 흑백 이미지가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분위기를 자아낸 가운데 타이틀곡 ‘도망가 (Run away)’를 포함한 12곡의 정보가 담겼다.

송민호 (MINO)는 이번 앨범에 수록된 모든 곡의 작사·작곡진에 이름을 올렸다. 솔로 정규 1집 ‘XX’를 직접 프로듀싱해 호평받았던 그가 다시 한 번 다양하고 개성 강한 음악들로 자신만의 색을 드러낼 전망이다.

Zion.T, BewhY 등 화려한 피처링 군단도 눈에 띈다. 무엇보다 3번 트랙 ‘Ok man’은 iKON의 BOBBY가 피처링했다. 2016년 유닛 MOBB (MINO & BOBBY)로 함께 활동하며 힙합상을 휩쓸었던 두 사람이 어떤 새로움과 시너지로 팬들을 사로잡을지 기대된다.

송민호는 10월 30일 오후 6시 정규 2집 ‘TAKE’ 음원을 공개한다. 솔로 정규 1집 ‘XX’ 이후 약 2년 만이다. ‘XX’는 발매 당시 아이튠즈 17개국 1위를 차지했고, 타이틀곡 '아낙네 (FIANCÉ)'는 멜론을 비롯해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했었다.

송민호는 음악, 예능, DJ 활동뿐 아닌 패션, 사진, 그림까지 문화예술계 여러 영역에서 뛰어난 재능을 발휘해왔다. 솔로 정규 2집으로 돌아오는 그가 얼마만큼 확장된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YG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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