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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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곽진영x한정수, 핑크빛 가득…김홍표, 연기 접었던 안타까운 사연 [종합]

기사입력 2020.10.21 10:50 / 기사수정 2020.10.21 10:01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불타는 청춘' 곽진영과 한정수 사이에 핑크빛 분위기가 피어났다.

20일 방송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서는 새 친구 김홍표가 합류한 함평 여행기가 그려진 가운데 곽진영과 한정수의 소개팅이 진행됐다.

이날 김홍표는 한창 활동하던 가운데 교통사고로 인해 연기의 꿈을 접어야 했던 사연을 고백했다. 매회 시청률이 30%가 넘던 드라마 ‘임꺽정’에 출연하던 그는 7~8회 정도 분량을 남겨두고 사고를 당했다. 그는 “조수석에서 자고 있었는데 내려오던 차와 정면으로 충돌했다”라며 “병원에 누워 있으니까 내용을 바꿔서 걷고 뛰고 서있는 선 대역을 쓰고 앉아있는 것과 죽는 장면을 촬영했다”라고 당시 상황를 전했다. 

97년 1월 교통사고를 당해 같은 해 4월 출연하기로 했던 드라마에서 하차했다고. 이후 4번의 수술을 진행했지만 회복이 쉽지 않았고 공황장애, 대인기피증 등이 왔었다고 밝혔다. 이후 김홍표는 서울에서는 알아보는 사람이 많아 다른 일을 하기가 어려운 상황이 됐다고 전했다. 이에 그는 광주로 내려가 일용직부터 조경, 간판, 대리운전 등 여러 가지 일을 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편 최성국은 곽진영을 위해 즉석 소개팅을 진행했다. 한정수가 보고 싶다는 곽진영의 말에 한정수를 부른 것. 한정수는 풀메이크업에 슈트를 입고 함평에 나타났다. 그에 곽진영은 “옛날에 통화를 한 적이 있다”라며 말했고, 한정수는 “혹시 저한테 얼굴 크다고 하신..”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곽진영은 "얼굴 안 크시다. 죄송하다”며 "치열이 되게 고우시네요"라고 칭찬을 했다. 이에 한정수는 "이거 라미네이트다"라고 답해 폭소하게 했다. 이어 두 사람은 진솔하면서도 화기애애한 대화를 나눠갔다. 두 사람의 대화를 지켜보던 청춘들은 대화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아 결국 저녁 준비를 위해 소개팅을 강제로 마무리 시켰다.

청춘들은 고등어조림부터 낙지 호롱이, 전어구이 등으로 푸짐한 저녁 식탁을 차렸다. 김광규는 팔이 불편한 김홍표를 위해 전어살을 발라줬다. 이에 김홍표는 “아버지 이후로 생선 발라주는 사람은 처음”이라고 말해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곽진영은 맨 끝자리에 앉아 고등어조림을 제대로 먹지 못하는 한정수를 챙겼다. 다른 청춘들은 두 사람 사이 핑크빛 기류를 의식하며 "아침이랑 얼굴이 다르다", "얼굴이 좋아졌다"라며 칭찬을 쏟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불타는 청춘' 방송 화면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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