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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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이 망극"…'철파엠' B1A4가 전한 #3인조 개편 #바나♥ [종합]

기사입력 2020.10.21 08:58 / 기사수정 2020.10.21 08:59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3년 만에 돌아온 그룹 B1A4가 녹슬지 않은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21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B1A4 신우, 산들, 공찬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3년 1개월 만에 정규 4집으로 돌아온 B1A4. 신우는 "전역한 지 두 달쯤 된다. 기상나팔 소리를 들으니 새록새록 떠오른다"며 "요즘에는 자대 배치 받고 나면 기상나팔 소리가 아닌 방송으로 기상하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우는 새 앨범 '오리진'에 대해 "시작, 기원의 뜻을 담고 있다. 3인조로 개편이 된 것도 있어서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자 하는 앨범이다"고 설명했다. 산들은 "솔로 활동도 계속하고 있었는데 멤버들이랑 방송국을 오는 것 자체가 설레고 뭐 하나마 해도 즐겁다"고 전했다.

공찬은 "신우 형이 제대했을 때부터 기분이 좋았다. 드디어 제대로 팬분들에게 앨범을 들려드릴 수 있도록 준비할 수 있겠구나 생각했다"며 "3년 만에 앨범을 들려드리니까 너무 감동적이었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앨범의 전곡이 멤버들의 자작곡으로 채워졌다고. 지분이 가장 높다는 신우는 "군대에서도 작업하고, 입대 전에도 앨범을 내기로 계획하고 있었는데 갑작스럽게 군대를 가게 됐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선정 배경에 대해서 산들은 "투표로 진행된다. '영화처럼'을  들었을 때 만장일치로 좋아했다"고 털어놨다.

세 사람은 지난해 신우의 입대 직전 팬미팅 현장에서의 눈물을 회상하기도. 산들은 "공찬이의 울음소리가 생각난다"며 즉석에서 공찬을 따라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공찬은 "팬분들도 기다리고, 저희도 기다렸는데 준비하고 있던 앨범이 연기된다는 것에 대한 미안함이 확 왔다. 그래서 울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신우는 "군대에 가는 건 당연히 가야하니까 상관 없는데 멤버들과 헤어지고, 팬분들과 헤어지는게 슬퍼서 울었다"고 전했다. 또 신우는 "시간이 빠른 것 같다는 말에 공감하냐"는 물음에 "시간이 안 간다. 하루하루가 안 간다"고 답했다.

팬클럽 바나를 위한 주접 멘트도 선보였다. 산들은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 멀리서 보면 희극, 바나는 성은이 망극"이라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SBS 보이는 라디오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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