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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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한정수♥곽진영, 최성국 주선 '깜짝 소개팅'...김홍표 힘들었던 '과거사 고백' [종합]

기사입력 2020.10.21 00:51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한정수와 곽진영이 깜짝 소개팅을 했다.

20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은 새 친구 김홍표가 합류한 함평 여행기로 꾸며졌다.

이날 김홍표는 연기자로 한창 활동하던 시절 교통사고로 인해 연기의 꿈을 접어야 했던 사연을 공개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김홍표는 97년 1월 교통사고의 여파로 같은 해 4월까지 출연하기로 했던 드라마에서 하차한 뒤 4번에 걸쳐 수술을 했지만 몸이 따라주지 않았다고.
 
김홍표는 서울에서는 다른 일을 하기가 어려운 상황이 되면서 무작정 광주로 내려가 조경 일부터 시작해 여러 가지 일들을 했다고 털어놨다. 

멤버들은 김홍표의 연애에 궁금증을 드러냈다. 김홍표는 현재는 여자친구가 없다고 밝혔다. 멤버들은 김홍표가 성품도 좋고 잘 웃는 훈남인데 왜 여자친구가 없는 것인지 의아해 했다. 김홍표는

최성국은 곽진영의 소개팅을 위해 한정수를 섭외했다. 한정수는 소개팅녀가 누구인지 모른 채 함평까지 내려왔다. 곽진영은 설레어 하며 한정수를 기다렸다. 한정수는 소개팅 때문인지 세상 꾸민 비주얼로 등장했다. 곽진영은 한정수가 도착하자 등을 돌리고 첫만남을 갖고자 했다.



곽진영은 한정수에게 자신과 통화를 한 적이 있다고 힌트를 줬다. 한정수는 그제야 소개팅녀가 지난번 통화 때 자신에게 얼굴이 크다고 했던 곽진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곽진영은 한정수에게 "하관이 복상이라고 한다. 실제로 보니 얼굴이 안 크다"고 얘기하면서 치아도 곱다고 덧붙였다. 이에 한정수는 라미네이트를 한 치아라고 솔직하게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곽진영은 자신을 두고 사차원적인 면모를 갖고 있다고 털어놓으며 거짓말을 싫어하고 솔직담백한 편이라고 했다. 친구들로부터 연예인 같지 않고 착하고 순수하다는 얘기를 듣는다고.
 
한정수는 곽진영의 사차원이라는 부분에 대해 "매력적인 거 같다"고 말하면서 자신도 머리 쓰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했다. 곽진영도 머리 쓰는 건 머리 아프다며 격하게 공감했다.



멤버들은 방에서 문을 살짝 열어놓고 두 사람을 지켜봤다. 멤버들은 서로에게 진지한 한정수와 곽진영의 모습을 보고 기대감에 부풀었다. 한정수와 곽진영 사이의 분위기가 무르익을 때 쯤 멤버들이 참지 못하고 밖으로 쏟아져 나왔다.

곽진영은 저녁식사 준비가 진행되자 갓김치 고등어조림을 만들고자 했다. 한정수는 곽진영 옆에서 보조 역할을 했다. 최성국과 김광규는 둘 사이에 흐르는 묘한 기류를 지켜보다가 또 다른 쪽에서 김홍표와 오승은이 나란히 식재료 손질을 하자 자리를 옮겨 놀릴 준비를 했다.

멤버들은 곽진영표 고등어조림부터 시작해 낙지 호롱이, 전어구이 등으로 풍성한 저녁식사를 했다. 김광규는 일명, 김도움으로 나서 팔이 불편한 김홍표를 위해 전어 가시를 발라줬다. 김홍표는 아버지 이후로 생선가시를 발라준 남자가 처음이라며 웃었다.

최성국은 낙지 호롱이를 끊지 못하고 한입에 낙지를 다 넣었다가 입이 꽉 차 난감해 했다. 최성국은 김광규가 김홍표를 위해 낙지 호롱이를 하나 들고 대기하는 것을 보더니 가위로 잘라줘야 한다고 알려줬다.

곽진영은 한정수가 자리가 멀어 고등어조림을 먹지 못한 것을 보고 말없이 고등어조림을 챙겨줬다. 한정수는 고등어 살을 맛보고 정말 맛있다고 했다. 이에 곽진영은 고등어 살을 갓김치와 같이 먹으면 더 맛있다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멤버들은 두 사람에게 계속 잘 어울린다고 얘기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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