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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영화 같은 순간"…'3인조 재편' B1A4, 진짜 정체성 담은 '오리진' [종합]

기사입력 2020.10.19 16:00 / 기사수정 2020.10.19 16:0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B1A4(비원에이포)가 3년 여의 공백을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3명의 멤버로 똘똘 뭉친 B1A4는 오랜만에 활동에 나서는 만큼 간절한 마음으로 컴백 활동에 임했다. 

B1A4(신우, 산들, 공찬)는 19일 오후 4집 정규 앨범 '오리진(Origine)'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B1A4 신보는 지난 2017년 9월 발매한 '롤린' 이후 약 3년 1개월 만이다. 신우는 최근 군 복무를 마치고 제대했고, 산들은 솔로 가수 및 뮤지컬 배우로 활약을 펼쳤다. 공찬 역시 연기 및 MC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이날 멤버들은 B1A4로 3년 여 만에 무대에 오른 만큼 컴백을 앞둔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산들은 "생각보다 긴장이 많이 된다. 내가 떨고 있나란 생각이 대기실에서부터 들었다. 멤버들한테 의지하면서 잘 해내고 있는 것 같다"고 긴장과 설렘을 내비쳤다. 

군 제대 후 두 달 만에 컴백 활동에 나선 신우는 "멤버들과 무대를 함께할 수 있다는 게 감회가 새롭다. 이번 앨범을 위해 멤버들과 함께 얘기 나누면서 바쁘게 지냈다. 무대가 너무 그리웠다. 이렇게 얘기할 수 있다는 자체로도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가장 하고싶은 게 B1A4로 빨리 나오고 싶은 게 제 소망이었다. 군대 복무하면서도 잠들 때 이 생각만 했다. 지금 정말 영화 같은 순간이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영화처럼' 신우의 자작곡이다. 마치 시간이 멈춰버린 것처럼 느껴지는 감정을 영화 속 한 장면의 주인공이 돼버린 듯한 상황에 비유했다. 

신우는 "타이틀곡 '영화처럼'은 군 복무 중 썼던 곡이다. 팬분들께 빨리 들려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선물 같은 곡을 드리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썼다. 영화 같은 장면들을 함께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을 향한 미안한 마음도 전했다. 산들은 "너무 오래 기대리게 했고 바나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 것 같아서 미안한 마음이 크다. 기다려줘서 고맙다는 말을 이 자리를 빌어서 꼭 하고 싶다. 기다려주신 만큼 행복한 시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앞으로는 정말 행복한 일들만 가득할거라 꼭 말씀 드리고 싶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새 앨범으로 활동을 앞둔 멤버들의 화이팅 넘치는 각오도 들을 수 있었다. 먼저 공찬은 "3년 1개월 만에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설렌다. 오늘 처음으로 완곡을 들려드릴텐데 팬분들께서 기다리신 만큼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많이 사랑해주시고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산들은 "준비하면서 필요하면 합숙이라도 하자는 마음으로 밤 새워가며 열심히 준비한 곡들을 오늘 공개하게 됐다. 정규 앨범이란 무게가 저희에게 남다르다고 느껴진다. 그만큼 정성을 많이 들였고,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이 노래를 듣고 행복해했으면 좋겠다. B1A4 앞으로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신우는 마지막으로 "정말 오랜만에 앨범을 내고 활동을 하게 됐다. 3년이란 시간 동안 많은 것들을 준비하고 더 성장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기다려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앞으로 세 멤버들과 B1A4가 나아갈 미래를 함께 응원해주시고 많은 사랑 보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영화처럼'을 비롯해 '오렌지색 하늘은 무슨 맛일까?  (What is LovE?)' '다이빙(DIVING) '더 뜨겁게 사랑할 여름에 만나요 (For BANA)' '투나잇(TONIGHT)' '나르샤' '물방울' 등 총 12개의 트랙으로 꽉 채워져있다. 더불어 신우, 산들, 공찬의 솔로곡들도 포함해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3년 1개월 만에 컴백한 B1A4 네 번째 정규 앨범 '오리진'은 오늘(1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을 공개된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WM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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