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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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길 선발대' PD "김남길·박성웅·고규필·고아성, 눈빛만 봐도 알아" [직격인터뷰]

기사입력 2020.10.19 15:50 / 기사수정 2020.10.19 15:24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바닷길 선발대' 이찬현 PD가 첫 방송 소감을 전했다.

지난 18일 첫 방송된 tvN 예능 '바닷길 선발대'에서는 김남길, 박성웅, 고규필, 고아성이 목포에서 첫 항해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해 방송된 '시베리아 선발대'에 이후 약 1년 만에 '바닷길 선발대'로 돌아온 이찬현 PD는 "낯선 여행지를 먼저 가보는 것이 프로그램의 콘셉트이기에 해외 여행지를 기획하던 중, 시국을 고려해 고심 끝에 우리나라 바다 위를 여행해보자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시베리아 선발대'는 기차 안 작은 공간에서의 개인적인 생활에 집중했다면 이번엔 탁트인 시원한 바다 그림들, 그것을 그대로 만끽하는 멤버들의 활동적인 모습들, 무엇이든 협업하며 함께하는 상황들 등 생동적인 분위기여서 좋았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선발 대원으로 나선 김남길, 박성웅, 고규필, 고아성 네 멤버의 케미도 돋보였다. 이에 이찬현 PD는 "다들 친분이 두터운 관계라 눈빛만 봐도 서로 어떤 마음, 상황인지 잘 알고 있다"며 "티격태격하다가도 함께 합을 맞춰야 하는 상황에서 일사천리로 손발이 척척 맞더라. 서로를 의지하고 믿지 않고서는 절대 불가능한 배 항해에서 네 분의 조합은 멤버 구성의 좋은 예가 아닌가 싶다"고 털어놨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이상윤, 유연석의 출연도 예고됐다. 이와 관련 이찬현 PD는 "박성웅, 김남길 두 분과 개인적 친분이 있어 함께 할 수 있었다"며 "바다를 항해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중반이 넘어가면서 다들 지쳐있을 때 두 분이 오셔서 여행의 활력을 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친 멤버들을 위해 두 분 다 많은 걸 준비해오셔서 감사했다. 특히, 흔들리는 배 위 한 끼 해결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너무 훌륭한 끼니를 해결해 주셨다는 점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두 분의 활약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를 묻자 이찬현 PD는 "다음 방송에서는 첫 항해 후 하태도에서 하룻밤을 보낸다. 육지 정박이 아닌 하태도 앞 바다 위에 배를 세워두고 생활을 했다"며 "첫날은 다들 긴장과 멀미 때문에 힘든 부분이 있었지만 하루라도 빨리 바다와 친해지기위해 배를 떠나지 않았다. 바다 위 생활에 빠르게 적응해 나가며 그 과정을 고스란히 즐기는 모습을 진정성있게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닷길 선발대'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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