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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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GV 진행…국내 감독·배우 부산行·해외 감독 온라인 참여

기사입력 2020.10.19 13:57 / 기사수정 2020.10.19 13:5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선정작을 더욱 깊고 넓게 즐길 수 있는 게스트와의 만남(Guest Visit, 이하 GV)을 진행한다.

GV는 작품 상영 전후로 감독, 배우 등 작품 관계자들이 관객과 함께 경계 없는 대화를 나누며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고 영화에 관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다. 

올해 GV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인해 한국 작품은 오프라인으로, 해외 작품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질의응답은 안전을 위해 오픈 채팅을 활용한다. 상영 후 극장 스크린의 QR코드를 찍어 질문 채팅창에 입장할 수 있다.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선정작 192편 중 140여 편 감독과 배우들이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영화제를 찾는 관객들의 열정에 보답하기 위해 GV에 참여한다.

특히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와이드 앵글 부문 등의 선정작 감독과 배우들이 직접 부산을 찾아 모두 45번의 GV가 열린다. 

관객들의 특별한 관람 경험을 위해 시간과 거리를 뛰어넘어 온라인으로 GV에 참여하는 거장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미나마타 만다라' 하라 카즈오, '시티홀' 프레데릭 와이즈먼, '먼바다까지 헤엄쳐 가기' 지아장커, '트루 마더스' 가와세 나오미 등 영화제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해외 감독들이 온라인을 통해 관객과 만난다.

GV 진행 작품과 일정은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상영 시간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정부 방침과 보다 강력한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영화제를 안전하게 운영할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부산국제영화제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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