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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팩추얼 '30&70', 밀레니얼 세대가 말하는 분단과 통일 [포인트:컷]

기사입력 2020.10.19 13:03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6.25 한국전쟁 70주년과 독일 통일 30주년을 맞아 분단과 통일에 대한 밀레니얼 세대들의 솔직한 이야기가 공개된다.

19일 JTBC는 프리미엄 다큐멘터리 시리즈 프로그램인 ‘JTBC 팩추얼(FACTUAL)’을 통해 사회의 주축으로 성장한 밀레니얼 세대들의 통일관을 담은 다큐멘터리 ‘30&70’을 소개한다.

한국에 살고있는 독일인 다니엘 야콥 린데만(방송인)과 안나 리흘만(배우), 독일 베를린에 살고 있는 임은선(에밀리 유, 유튜버), 영국 유학생 이명관(탈북민, 화가)이 독일의 분단과 통일역사를 돌아보며 한반도 통일의 비전을 찾아 여정을 떠난다.

통일 독일에서 나고 자라 한국에 정착한 안나는 몇 년 안에 한반도 통일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기대하는 이상주의자이지만 통일에 대한 한국인 친구들의 무관심이 당황스럽다. 반면 베를린에 정착해 저널리스트의 꿈을 키워가는 한국인 은선은 아픈 역사 또한 미래를 열기 위한 나침반이라는 생각으로 독일의 통일 역사에서 한반도 통일비전을 찾는 중이다.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의 소유자 다니엘은 연평도 여행을 통해 한반도 분단의 현실을 마주한다. 탈북화가 이명관은 자아를 찾기위해 영국 유학길에 나섰지만 7년째 탈북자인지 반역자인지 이방인인지 대답 할 수 없는 정체성 혼란을 겪는 중이다.

이들은 ‘우리가 왜 통일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가?’ 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분단과 통일에 대한 질문들을 스스로에게 던지고, 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다양한 장소를 찾아가 여러 사람들을 만난다.

‘30&70’는 JTBC에서 선보이는 새로운 다큐멘터리 시리즈 ‘JTBC 팩추얼(FACTUAL)’의 첫 번째 작품이다. FACTUAL이라는 단어는 사전적 의미로 ‘사실에 기반한’이라는 뜻이다. ‘JTBC 팩추얼(FACTUAL)’은 과학과 인문, 자연과 사회, 시대를 관통하는 트렌드와 인물 등을 사실을 기반으로 한 모든 이야기를 다양한 형식으로 풀어낸다.

‘30&70’ 1부 분단 편에서는 수차례 북한 도발의 대상이 되었던 연평도에 찾아가 전쟁의 공포와 실향의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주민들을 만나는 다니엘의 분단 여행과 탈북화가 이명관을 통해 탈북 청년들의 현실적 갈등이 소개된다. 또한 에밀리는 독일 분단 당시 동독 청년들의 삶을 알아가며 우리가 직면한 분단의 아픔과 현실을 되돌아본다.

분단과 통일에 대한 밀레니얼 세대의 다양한 시각과 고민을 담은 JTBC 팩추얼(FACTUAL) ‘30&70’ 1부는 19일 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JTBC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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