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셰프 송훈이 제주 백종원 호텔의 가성비를 리스펙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송훈이 백종원의 호텔을 방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송훈은 장동민 찬스를 통해 제주도 서귀포에 위치한 백종원의 4성급 호텔 견학 기회를 얻었다.
방송에 최초 공개되는 백종원 호텔은 객실만 139개로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었다. 호텔 복도는 길이가 80m에 달해 웅장한 분위기를 뽐냈다. 객실 아래층에는 백종원의 프랜차이즈 매장 6곳이 들어와 있는 상태였다.
총지배인은 호텔 조식뷔페가 인기라고 얘기하며 코로나19 전에는 웨이팅 시간이 30분이나 될 정도로 하루에 400명에서 450명이 식사했다고 전했다. 투숙객 외에도 뷔페를 먹기 위해 외부에서도 엄청 온다고.
송훈은 조식 뷔페 가격을 확인하고 호텔 치고는 굉장히 저렴한 가격에 깜짝 놀랐다. 투숙고객은 9900원이었고 외부에서 오는 경우 정상가는 13000원이었다. 백종원 호텔 조식뷔페는 가격도 착하지만 음식 종류가 다양하고 퀄리티도 좋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백종원 호텔은 현재 코로나19의 시국에도 불구하고 숙박률이 95% 이상인 상황이었다.
베이커리의 빵 가격도 합리적인 편이었다. 카스텔라가 하나에 1800원으로 송훈 일행이 맘모스빵, 멜론빵 등 7개의 빵을 샀는데 18800원이 나왔다. 송훈은 빵을 맛보더니 가격도 좋은데 맛도 좋은 것을 확인하고 혀를 내둘렀다.
송훈은 백종원 호텔 견학을 마치고는 "진짜 부러웠던 게 가격 경쟁력에 있어서는 저는 범접할 수 없더라"며 "저도 그렇게 갈 수 있지 않을까 큰 각오도 생기게 되고 좋은 계기였던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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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