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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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런닝맨' 사로잡은 매력 부자돌…글로벌 예능감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10.19 07:05 / 기사수정 2020.10.19 01:26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블랙핑크가 다양한 매력으로 예능감을 뽐냈다.

1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블랙핑크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블랙핑크가 등장, 제니 팀(제니, 전소민, 유재석, 지석진), 로제&리사 팀(로제, 리사, 김종국, 이광수), 지수 팀(지수, 송지효, 하하, 양세찬)으로 나뉘어 대결을 펼쳤다. 벌칙 떡 설명을 들은 제니는 "떡을 먹어도 떡 박스에 넣어야 하냐"라고 물었고, 제작진은 "먹으면 되고, 그래도 많으면 넣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광수가 "제니야. 만약에"라며 설명하려고 했지만, 제니는 "다 알았어요"라며 이광수 말을 막아 웃음을 자아냈다.

첫 번째 미션 '킬 디스 거북알 얼음 땡'으로, 거북이 팀이 토끼 팀들의 이름표를 떼는 미션이었다. 첫 거북이 팀은 제니 팀으로, 제니는 리사, 지수의 이름표를 떼겠다고 열정적으로 나섰다. 하지만 곧 제니는 "이거 산 타는 거냐"라며 점점 지쳐갔다. 제니는 포기 선언을 했지만, 용왕 김종국이 지수의 얼음을 풀어주러 가는 걸 보고 달려갔다. 제니는 "잡을 힘이 없다"라며 다시 포기했지만, 송지효의 이름표 뜯기엔 성공했다.


토끼 팀이 된 제니는 떡을 먹으며 "공을 하나만 찾아보고 싶다. 제발 한군데만 알려달라"라고 하다가 탁구공을 발견했다. 하지만 그때 김종국이 달려왔고, 제니는 비명을 지르며 달아나다 "얼음"을 외쳤다. 제니는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순간이었어"라며 주저앉았다.

그런가 하면 리사는 힘으로 유재석을 놀라게 했고, 로제는 일찌감치 떡 가방에 자신의 떡을 폐기하려고 움직였다. 양세찬에게 들키자 로제는 거래를 했고, 이후 양세찬이 폭로하려고 하자 로제는 "제가 방귀를 뀌었는데 그 말 하려고 하는 거다"라고 거짓말을 해 웃음을 안겼다. 

두 번째 미션은 '본능적으로 뚜두두두'. 긴장하거나 흥분하면 착용한 고양이 귀가 움직이는데, 최대한 귀가 덜 움직여야 이기는 게임이었다. 첫 대결은 양세찬, 전소민, 로제로, 로제는 양세찬과 전소민의 러브라인을 이용해 두 사람을 당황시켰다. 로제는 전소민에 이어 양세찬의 손을 잡았다. 양세찬이 아니라 로제의 귀가 움직였고, 로제는 "제가 왜 이러죠"라며 당황해 웃음을 안겼다.


두 번째 대결은 지수, 제니, 이광수. 시작 전부터 계속 귀가 움직이던 제니는 애써 평온한 표정을 지었지만, 소용없었다. 이광수는 "방을 제일 더럽게 쓰는 멤버가 누구냐"라고 물었고, 제니는 바로 "리사"라고 답했다. 제니는 "블랙핑크에서 제일 예쁘다고 생각하냐"란 질문에 "응"이라고 말했다가 또 귀가 움직였다. 제니는 "나 미쳤나봐요"라고 말하기도. 이광수가 "너 지금 무슨 생각하는 거냐"라고 묻자 제니는 "오빠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러자 이광수의 귀가 움직였다.

제니는 무려 82초 움직였단 말에 팀원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한 후 질문을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제니는 이광수 차례가 되자 연인인 이선빈을 언급하며 이광수를 당황케 했고, "내가 '런닝맨'에서 오빠한테 한 삼행시 돌려보지"라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이광수 귀는 움직였다.

제니는 다음 타자인 지수에게도 "멤버들이랑 사는 거 힘들지", "나랑 룸메이트 시절 그립지"라며 질문 공세를 펼쳤다. 미션 꼴찌는 제니 팀. 제니는 연속으로 주사위 10개가 나와 '똥손'의 위력을 자랑했다.

마지막 미션은 '마지막처럼 뛰어넘기'. 로제는 다른 멤버들이 치열한 몸싸움이 벌이는 와중에도 떡 상자에 떡을 폐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니는 버티다 결국 힘없이 끌려나갔다. 최종 결과 로제는 열심히 떡을 폐기한 덕분에 하하, 양세찬과 공동 우승을 차지했고, 함께 기쁨의 춤을 추었다.

이를 본 같은 팀원인 김종국, 이광수는 "원래 이런 스타일이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떡 보유 하위 3명은 유재석, 리사 김종국이고, 꼴찌 팀은 제니 팀이었다. 복불복 결과 지석진, 유재석이 벌칙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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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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