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윤주만이 나레이터모델 김예린의 대회 출전을 응원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윤주만이 김예린의 꿈을 응원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예린은 "(일하던 모델하우스에서) 빠르게 조기 완판이 되어서 제가 출근할 날이 얼마 안 남은 것 같다. 기쁘기도 한데 출근이 얼마 안 남아서 한편으로는 마음이 조금 걱정도 되고 씁쓸하다"라며 밝혔다.
이후 부사장은 소고기와 샤인 머스캣을 건넸고, "일단 (일은) 주말까지 해라"라며 퇴직을 통보했다.
김예린은 다른 사업장에서 일할 수 있는지 물었고, 부사장은 "다음 사업지를 찾고는 있는데 코로나 때문에 쉽지 않다"라며 밝혔다.
이에 김예린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원래 행사가 많은 시기다. 코로나19 때문에 다 취소를 하고 비대면으로 진행되다 보니까 일이 현저하게 많이 줄었다. 안정적으로 매일 일할 수 있는 유일한 거였는데 이게 끝나버렸다"라며 걱정했다.
특히 김예린은 윤주만에게 헬스 트레이너로 전향하고 싶은 마음을 내비쳤고, 11월 말에 열리는 대회에 출전하겠다고 밝혔다.
김예린은 "빠르게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 11월 말이다. 내 걱정을 하면서 속상하니까 반대하는 걸 알고 있다. 사실 서둘러야 되는 것도 사실이니까"라며 설명했다.
김예린은 임신을 미루게 되는 것에 대해 미안해했고, 윤주만은 "아이는 하늘이 주는 선물인데 아직 못 받은 거다. 부담 갖지 마라. 생길 때 되면 생기는 거지. 이왕 하는 거 1등 해라"라며 응원했다.
김예린은 "이해해 줘서 고맙다. 대회 끝나면 정식으로 병원 가서 아이 가질 준비도 하겠다"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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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