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신지가 '퀴즈 위의 아이돌'을 통해 가요계 센 언니 이미지에 대한 비화를 공개한다.
17일 방송하는 KBS 2TV '퀴즈 위의 아이돌'은 다국적 K-POP 아이돌들이 퀴즈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불꽃 튀는 퀴즈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 '퀴즈돌'의 웃음과 빅재미를 책임질 게스트로 신지, 유빈, 남주, 솔지가 출연해 선배돌과 청순돌의 흥미진진한 퀴즈 배틀을 벌인다.
신지, 유빈, 남주, 솔지는 매력적인 미모와 파워풀한 가창력, 무대 위의 강렬한 모습과 대비되는 뛰어난 예능감까지 갖춘 대한민국 대표 여자 솔로 가수이다. 그런 네 사람이 가요계 센 언니 이미지를 훌훌 벗어버리고 반전의 청순돌로 변신, 혼자여도 넘치는 존재감과 빛나는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이날은 특히 신지가 자신의 센 언니 이미지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신지는 "센 언니 이미지는 김종민이 만들어 놓은 것"이라며 자신은 극심한 피해자라고 폭탄 고백을 해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이에 신지와 21년 지기 우정을 자랑하는 김종민에게 관심이 집중됐다. 하지만 김종민은 "왜 후배들이 '신지한테 이른다'는 말을 무서워하는지 모르겠다"며 자신도 이유를 전혀 모르겠다는 듯 해맑은 반응을 보여 스튜디오의 웃음을 빵빵 터뜨렸다. 남주 또한 "신지 언니 좋으세요. 좋은 선배님이십니다"라며 아낌없는 칭찬을 쏟아내는 것도 잠시 두 손을 부들부들 떠는 언행불일치 행동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그런 가운데 신지는 평소 김종민 덕분에 '퀴즈돌'을 즐겨봤다고 밝혀 그녀의 남다른 활약을 예고했다. 특히 신지는 "괜찮아 언니 있잖아. 언니가 알아서 할게"라며 동생들을 알뜰살뜰 챙기는 든든한 언니의 면모를 뽐냈다.
'퀴즈 위의 아이돌' 17일 오전 11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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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