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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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 재즈, 4년만에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

기사입력 2007.03.27 23:55 / 기사수정 2007.03.27 23:55

김동욱 기자



[엑스포츠뉴스 = 김동욱 기자] '카를로스 부저(유타 재즈)에서 칼 말론를 느끼다?'

27일(한국시간) 열린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에서 부저는 자신의 통산 최다 득점인 41점을 폭발시키며 유타를 4년 만에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

유타는 워싱턴을 103-97로 제압하며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4년만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부저는 승부의 분수령이 된 4쿼터에서 16점을 몰아넣었고 데론 윌리암스도 16득점-1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예전의 칼 말론-존 스탁턴 콤비의 모습을 재현했다.

워싱턴은 이날 경기에서 패하면서 마이애미 히트에게 디비전 1위 자리를 내주게 되었다.

한편, 토니 파커-마이클 핀리-팀 던컨이 각각 20점씩을 기록하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37점차 대승을 거두었다.

최근 원정 10경기에서 9승을 기록하는  등 19경기에서 17승을 기록하며 막판 스퍼트를 하고 있는 샌안토니오는 오늘 승리로 8년 연속 50승 이상을 기록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골든스테이트는 배런 데이비스와 몬타 엘리스가 17점씩을 올렸지만 3명의 선수가 20점을 올린 샌안토니오를 따라잡지 못한 채 무릎을 꿇었다.


- 27일 NBA 경기 결과 -

토론토 랩터스 87-95 보스턴 셀틱스
올랜도 매직 94-89 뉴욕 닉스
애틀란타 호크스 89-106 마이애미 히트
덴버 너기츠 109-113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89-100 시카고 불스
밀워키 벅스 87-106 휴스턴 로켓츠
워싱턴 위저즈 97-103 유타 재즈
멤피스 그리즐리스 87-105 피닉스 선즈
샌안토니오 스퍼스 126-89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사진@유타 재즈 공식 홈페이지]



김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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