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벳궁녀' 최나경, 시트콤 캐스팅…대사도 있어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티벳궁녀'로 유명한 최나경이 화장품 모델에 이어 시트콤 출연 기회까지 얻었다.

최나경은 MBC 일일 시트콤 '몽땅 내사랑'에 캐스팅됐으며, 극 중 김갑수가 운영하는 학원의 강사 역으로 특별 출연할 예정이다.

최나경 측은 26일 MBC '몽땅 내사랑' 캐스팅 제의를 처음 받았을 때는 연기에 대한 부담감과 연예인으로서의 준비가 되지 않아 많이 걱정했지만, 최대한 배려하겠다는 제작진의 배려로 수락했다고 밝혔다.

'몽땅 내사랑'의 한 제작진은 "최나경 씨의 극 중 비중이 크지는 않지만 대사도 주어질 계획이다. 아직 연기 신인인 만큼 향후 본인의 노력 및 시청자 반응에 따라 고정 출연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최나경은 5회부터 출연할 예정이라고. 그는 MBC '동이'에서 보조연기자로 출연 당시 무표정한 얼굴로 네티즌 사이에서 '티벳 궁녀'로 큰 인기를 얻었다.

한편, 시트콤 '몽땅 내사랑'은 '아담 부부' 조권, 가인의 동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김갑수, 박미선, 윤두준, 윤승아, 전태수 등이 출연한다. 

가난하지만 착한 콩쥐 가족과 부유하지만 이기적인 팥쥐 가족이 얽히고설키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가족 시트콤으로 오는 11월 8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최나경 ⓒ 바비펫, 몽땅 내 사랑 대본연습 현장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