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15일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투어 2020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치열한 응원전이 펼쳐졌다.
18번 홀에 설치된 LED 전광판을 통해 안방 갤러리의 랜선 응원이 진행된 것. 올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 대회로 치러진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KB금융 스타챔피언십 랜선 응원단’을 모집했다. 라운드당 20명, 총 80명의 랜선 응원단은 1라운드부터 최종 라운드까지 안방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를 응원한다.
1라운드에는 치열한 응원전이 펼쳐졌다. 20명의 랜선 응원단은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과 올 시즌 팬텀 클래식 우승자 안송이(30, KB금융그룹), 김효주(25), 디펜딩 챔피언 임희정(20) 등 각자 좋아하는 선수의 우승을 기원했다.
랜선 응원단으로 참가한 갤러리를 위해 푸짐한 경품을 마련했다. 참가자 전원에게 선크림과 헤어 메이크업 쿠폰, 마사지 크림, 비타민 C를 기본 제공하고, 우수 랜선 응원자 10명을 뽑아 LG 코드제로 M9(1명), LG 톤 프리(4명), 뱅골프 웨지(5명) 등 특별한 경품을 제공한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랜선 응원단 이외에 KB금융그룹의 새로운 캐릭터인 ‘스타 프렌즈’의 응원전도 열렸다. 18번 홀 그린에는 갤러리 대신 토끼 캐릭터인 '키키'와 악어를 닮은 '아거', 곰돌이 '비비'와 강아지 '라무', 그리고 브로콜리 '콜리'가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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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