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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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구리' 장하권, 4강전 상대? "젠지, G2 모두 무서워. 준비 잘 할 것" [롤드컵]

기사입력 2020.10.15 22:05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더 높은 곳을 노리겠습니다!"

15일 중국 상하이 미디어 스튜디오에서는 '2020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0 롤드컵') 8강 1차전 담원 대 DRX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담원은 3대 0으로 DRX를 제압하며 4강에 안착했다. 담원 특유의 스타일이 돋보였다. 초반부터 몰아붙이며 화끈한 한타력을 증명했다.

장하권은 경기 후 진행된 라이엇 공식 인터뷰에서 "오늘 8강 경기 3대 0으로 빠르게 이겨서 기쁘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강력한 스크림 성적에 대해 "헛소문인거 같고 중국 음식은 여기는 배달이 잘 된다. 그래서 잘 적응 중이다"고 설명했다.

장하권은 "저희가 오늘 한타 조합을 많이 뽑았고 상대 탑 캐리 챔피언이 사이드 하기 전에 한타를 유도하자고 이야기 나눴다"며 조합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DRX 전에 대해 "한타 조합과 초반 약한 조합을 선택했다. 경기 조합에 맞게 잘 풀렸다"고 전했다.

장하권은 큰 무대에 잘한다 평가에 "경험이 있다는게 컸고 건희 형의 인게임 내 플레이가 좋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장하권은 "젠지나 G2나 둘 다 무섭다. 어느 팀이 오든 잘 준비해야겠다"며 "올해는 4강에 올랐는데 더 높은 곳을 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라이엇 게임즈 공식 유튜브 캡처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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