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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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펫 비타민' 손연재 반려견 두부 "식탐·산책 NO"...'스쿼트' 솔루션 [종합]

기사입력 2020.10.15 21:23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손연재의 반려견이 전문가의 솔루션을 받았다.

15일 방송된 KBS 2TV '펫 비타민'은 전현무, 붐, 한승연, 김수찬과 더불어 다섯 명의 수의사와 의사가 반려동물의 건강 솔루션을 제안하는 프로그램이다.

전현무는 수의사와 의사가 함께 참여하게 된 것에 대해 "반려동물과 반려인의 건강을 함께 신경 쓰는 공동 건강에 세계적으로 관심이 모이는 추세"라고 소개했다.

'펫 비타민'의 첫 번째 의로인은 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였다. 손연재는 반려견 두부와 함께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펫시터로 출연한 개그맨 서태훈은 "이 프로그램을 위해 반려동물 관리사 1급 자격증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손연재는 "오늘은 두부의 누나로 나오게 됐다. 두부는 6살이고, 남자이다. 내가 외동딸이라서 집에서 외동아들처럼 모시고 있는 왕자님이다. 처음 키우는 강아지여서 병원도 자주 데려가고, 검색도 해 보면서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두부는 그릇에 담긴 사료를 먹지 않고 손으로 먹여 줘야 먹는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또한 두부는 산책을 싫어하는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전현무는 "산책 싫어하는 강아지를 처음 봤다"고 말했다.

손연재는 두부의 여섯 번째 생일을 맞아 생일파티를 준비했다. 손연재는 고구마 케이크를 만들고 두부의 강아지 친구들을 초대했다.



이어 손연재는 두부와 함께 리듬체조 스튜디오로 향했다. 손연재는 두부와 나란히 발열 체크를 기록한 뒤 입장했다.

김수찬은 "반려견도 코로나19에 걸리나요?"라고 물었고, 수의사 홍연정은 "감염 보도 사례가 있다. 사람과 달리 증상이 경미하다. 콧물이 나거나 장염 기운이 있다고 하는데 발생한 경우는 적다"고 설명했다.

손연재의 아침 식사는 샐러드와 커피였다. 스튜디오 패널들과 의료진은 '공복 커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이경미는 "공복에 커피는 위장 건강을 망치는 지름길"이라고 조언했다.

전현무는 "공복 커피가 지방을 태운다는 말이 있던데?"라고 불평했고, 붐은 "모닝 커피는 빈속인데"라며 아쉬워했다. 이경미는 "카페인 성분이 위산 분비를 촉진해 위벽 상처, 위염, 위궤양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두부의 건강 상태는 세 가지 단계인 초록, 노랑, 빨강 중 '빨간불' 진단을 받았다. 수의사 이태형은 "아토피성 피부염이 두부 삶의 질을 낮추는 요인. 슬개골 탈구가 운동을 꺼려하게 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태형은 "두부의 근육량을 키워줄 것. 스쿼트와 마사지를 해 주면 좋다. 간식으로 유인해 앉았다 일어났다를 반복하게 해야 한다. 10번씩 3세트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손연재는 "오늘부터 스쿼트를 들어가야 할 것 같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도와줘요 펫뷸런스'는 수의사 홍지희와 이태형이 치료가 필요한 동물을 직접 찾아가는 코너다. 첫 번째 주인공은 용인 유기견 보호소의 동물들이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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