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까지 잘하는 너구리' 담원, 한타력 폭발…'앞으로 한걸음!' [롤드컵]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담원이 압도적인 한타력을 증명했다.

15일 중국 상하이 미디어 스튜디오에서는 '2020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0 롤드컵') 8강 1차전 담원 대 DRX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DRX는 '도란' 최현준, '표식' 홍창현, '쵸비' 정지훈, '데프트' 김혁규, '케리아' 류민석이 출전했고 담원은 '너구리' 장하권,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고스트' 장용준, '베릴' 조건희가 선발로 등장했다.

2세트에서 DRX는 블루 진영을 골랐다. DRX는 잭스, 니달리, 갈리오, 세나, 탐켄치를 픽했다. 담원은 오른, 그레이브즈, 트페, 아펠리오스, 쓰레쉬를 선택했다. 

4분 쵸비가 탑에 텔을 타면서 다이브를 설계, 너구리를 잡아냈다. 8분 봇에서 합류 싸움이 펼쳐지면서 싸움이 열렸다. 담원이 잘 큰 쵸비를 잡으며 킬 스코어를 맞췄다.

10분 DRX는 탑에 전령을 풀며 1차를 날렸다. 11분 담원은 봇 1차 파괴와 동시에 첫 대지용을 챙겼다. 흐름은 조금씩 담원에게 넘어갔다.

15분 캐니언은 두 번째 전령을 먹었다. 반면 표식은 두 번째 화염용을 챙겼다. 동시에 담원은 빠르게 미드에 전령을 풀고 중요한 1차를 밀었다.

18분 DRX는 레드 진영에서 캐니언을 먼저 터트리며 한타를 이겼다. 5킬을 기록한 DRX는 단번에 역전을 이뤄냈다. 21분 출현한 바다용은 DRX가 손쉽게 차지했다.

25분 인원 배치를 완벽하게 선보인 DRX는 미드 1차를 결국 밀어냈다. 27분 미드에서 한타가 열렸다. 베릴이 먼저 끊기고 열린 한타였지만 결국 담원이 4킬을 기록했다. 대승을 거둔 담원은 바론을 챙겼다. 

30분 담원은 바론을 바탕으로 탑, 미드 2차를 파괴했다. 33분 다섯번째 바다용이 나왔고 양 팀 모두 용에 집중했다. 담원은 힘의 차이를 보여주며 용을 챙겼다. 

34분 담원은 DRX 블루 진영에서 매복을 시도, 바론 시야를 완벽하게 장악했다. 이어진 한타에서 담원이 압살, 미드로 진격했다. 담원은 지체하지 않고 그대로 게임을 잡아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라이엇 게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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