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가짜사나이'로 인기를 끈 이근 대위가 활발한 SNS 활동을 하고 있는 가운데, 빛의 속도로 삭제한 사진이 이목을 끌고 있다.
이근은 14일과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롤드했다. 과거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대부분이었다.
그 중 한 장의 사진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았다.'김용호', '한녀', '피지컬갤러리', '무사트', '페미', '김계란', '틀딱', '무고죄', 가세연' 등의 키워드가 이근을 향해 총을 들고 있는 모습. 팬이 만들어준 팬아트였다.
이 게시물은 이내 삭제됐다. 팬 아트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이어지자 게시물을 지워버린 것. 그러나 많은 팔로워를 보유한 계정인 만큼, 캡처 사진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쉽게 볼 수 있다.
한편 이근은 최근 채무 불이행으로 구설에 올랐다. 또한 UN 가짜 근무 의혹, 폭행 의혹과 과거 성추행 전과가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근은 현재 UN 허위 근무를 주장한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를 고소한 상태다. 성추행 전과에 대해선 "명백히 어떠한 추행도 하지 않았다. 이를 밝혀내기 위해 제 의지로 끝까지 항소했다"며 "피해자 여성분의 일관된 진술이 증거로 인증돼 유죄 판결을 받았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유튜브 콘텐츠 '가짜사나이'를 통해 큰 인기를 얻은 이근은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왔다. 그러나 그와 관련한 논란이 불거지며 방송가는 이근 지우기에 나선 상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이근 인스타그램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