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빅히트 방시혁 의장이 상장기념사를 전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15일 오전 8시 50분 한국거래서 로비에서 상장기념식을 개최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주식은 이날 오전 9시 증시 개장과 함께 거래가 시작됐다. 시초가는 최대가격인 27만원으로 시작됐다.
방시혁 빅히트 의장은 "오늘 저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상장에 이르기까지 아낌없는 성원과 도움을 주신 한국거래소 정지원 이사장님과 임직원분들, 기관사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빅히트 아티스트 , 콘텐츠를 사랑해주신 팬 여러분들, 자랑스러운 아티스트분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성실하게 일해주신 직원분들께서 오늘을 만들어주셨다"고 감사의 인사를 먼저 전했다.
이어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15주년이 됐다. 음악과 아티스트로 세상에 감동을 주는 작은 엔터테인먼트로 시작했지만 어느새 4개의 레이블과 7개의 법인, 1000여개의 밸류 체인을 보유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방시혁 의장은 "기업과 아티스트, 소비자, 사업 종사자 모두가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 구조를 성장시키겠다.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어나가고 있는 저희 빅히트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상장주식회사로서 주주 및 사회에 대한 깊은 사회의식을 느낀다. 주요 기관 뿐 아니라 주주 한 분 한 분에 투명성, 수익성, 성장성, 사회적 기업 등 다양한 관점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국민은 물론 세계적 사랑 받는 기업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음악과 아티스트로 모두에게 위안 주겠다는 초심을 잊지 않고 현재를 살아가는 이들 전반의 삶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업으로 발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빅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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