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CGV가 한국팀이 출전하는 '2020 롤드컵' 8강 두 경기를 오는 15일과 18일, CGV용산아이파크몰을 비롯한 전국 38개 스크린X관에서 생중계한다.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팀은 담원 게이밍, DRX, 젠지 이스포츠 3팀 모두가 8강행 티켓을 따내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5일 진행되는 8강전 경기는 지난 2020 LCK(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우승팀인 담원 게이밍과 준우승팀인 DRX의 경기로, 한국팀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18일에는 2020 LCK 서머 3위팀 젠지 이스포츠와 2020 LEC(LoL 유로피언 챔피언십) 서머의 우승팀 G2 Esports의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모든 경기는 오후 7시에 진행된다.
CGV의 다면상영특별관 스크린X를 통해 정면 스크린에는 메인 중계 화면을, 좌, 우 스크린에는 게임에 집중하고 있는 선수들의 모습과 스탯 데이터(statistic data, 통계자료)를 각각 보여줌으로써 관객들이 최고의 몰입감으로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매 경기마다 '2020 롤드컵'을 스크린X로 관람하는 선착순 1500명에게는 '작은 악마 티모', '달빛 여왕 럭스' 등의 인게임 아이템 스킨을 증정하고, 관람 고객 전원에게는 응원봉도 제공한다.
또 한국팀이 준결승과 결승 경기에 진출할 경우에도 스크린X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8강전과 준결승전 티켓가는 2만원이며, 결승전은 2만5천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CJ CGV 박준규 ICECON 콘텐츠사업팀장은 "세계를 무대로 선전하고 있는 한국팀의 경기를 CGV 스크린X로 생중계할 수 있게 돼 기쁘다. 많은 팬들이 극장에서 3면 스크린에 펼쳐지는 롤드컵 경기를 관람하며 색다른 즐거움을 만끽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LoL(League of Legends)은 5명의 강력한 챔피언으로 구성된 양 팀이 서로의 기지를 파괴하기 위해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전략 게임이다.
CGV는 지난 6월 진행된 '2020 LCK 서머'를 비롯해 '2020 미드 시즌 컵', '2019 LoL 월드 챔피언십' 등을 생중계해 생동감 넘치는 관람 경험을 선사하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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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