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멕시코 대표팀이 대한민국과 일본을 연달아 만난다.
14일(한국시각) 일본 축구협회는 11월 A매치 상대로 멕시코 대표팀을 발표했다. 일본은 오스트리아에서 멕시코와 11월 18일에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앞서 대한민국 대표팀은 11월 15일 오스트리아에서 멕시코와 평가전을 치른다고 발표했다.
대한민국과 일본 모두 유럽에서 A매치 일정을 소화해 유럽파 선수들을 모두 활용할 기회를 갖게 되었다. 일본은 10월 A매치를 네덜란드에서 진행해 10월에도 유럽파들을 점검했다.
대한민국과 일본이 모두 멕시코와 평가전을 치르면서 현 시점에서 두 나라 대표팀의 실력을 비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만들어졌다.
현 시점에서 유럽 5대리그에서 가장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을 비롯해 황희찬, 권창훈 등 대한민국의 전력과 미나미노, 도미야스 등이 주축이 된 일본의 전력을 간접 비교할 수 있다.
일본은 10월 A매치에 모든 선수들을 유럽파로 구성해 카메룬, 코트디무아르와 평가전을 치렀다. 14일 열린 코트디부아르 전에서는 벨기에 셀슬 브뤼헤 소속 우에다 나오미치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대한민국은 11월 A매치에 해외파를 총동원한 최정예 멤버로 멕시코를 비롯한 A매치 2연전을 치르며 내년에 재개될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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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