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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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형' 제작진, '탁재훈 욕설 논란'에 공식사과

기사입력 2010.10.26 13:07 / 기사수정 2010.10.26 13:07

이철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철원 인턴기자] 탁재훈이 방송중 욕설을 내뱉어 논란이 된 가운데 '뜨거운 형제들' 제작진이 사과의 글을 게재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뜨거운 형제들'에서는 멤버들이 게임을 통해 보양식을 획득하는 게임을 벌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게임 도중 사이먼디의 실수로 멤버 전원이 벌칙을 받게 되자 탁재훈이 "아. 저 또라이 XX"라고 욕설을 한 것이 오디오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전달돼 비난을 받았다.

방송 후 시청자들이 욕설을 한 탁재훈과 편집을 하지 않은 제작진을 비난한 가운데 26일 '뜨거운 형제들' 제작진이 사과의 글을 게재했다.

제작진은 "24일 방송에서 부적절한 언어가 방송되었습니다. 편집과정에서 걸러내지 못하고 시청자 여러분들께 불편을 드린 것에 대해서 제작진은 깊이 사과드립니다"라고 사과의 글을 남겼다.

이어 "24일 방영분 다시보기 서비스는 잠시 중단됩니다. 재편집을 통해 최대한 빨리 다시보기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시청자들에게 사과를 했다.

제작진의 사과글이 올라온 이후 다수의 네티즌들은 "뜨거운 형제들과 탁재훈은 더 노력해서 좋은 방송을 만들어라", "앞으로 주의해라"는 반응을 보였지만 일각에서는 "탁재훈이 사과한게 아니다"며 본인의 사과를 요구했다.

[사진 (C) MBC '뜨거운 형제들' 홈페이지 캡쳐]



이철원 인턴기자 b3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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