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아다마 트라오레의 피지컬은 축구계에선 아주 놀라운 수준이다.
아다마 트라오레는 FC바르셀로나 유스 팀에서 성장해 프리미어리그 풀럼, 미들스브러를 거쳐 울버햄튼에서 크게 성장했다. 그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이 주목을 받았던 선수 중에 한 명이다.
트라오레가 다른 선수들보다 더 주목 받는 이유는 바로 그의 엄청난 근육량이다. 특히 상체 근육은 NFL 선수들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수준이다. 그는 엄청난 근육량을 바탕으로 오른쪽 측면을 날카롭게 돌파한다. 상대 수비수가 패턴을 알고도 못 막을 수준이다.
지난해 울버햄튼 팀 동료 코너 코디는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아다마 트라오레는 팔과 상체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울버햄튼의 훈련 영상을 보면 트라오레는 다리 훈련을 주로 진행한다.
트라오레 스스로도 웨이트 훈련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스페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정말 믿기 어렵겠지만 나는 웨이트 훈련을 하지 않는다. 이 모든 근육들은 다 유전적이다."라고 말했다.
아다마 트라오레는 최근 스페인 대표팀에 합류해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루이스 엔리케 스페인 대표팀 감독은 아다마 트라오레의 피지컬에 대해 "그는 웨이트 훈련을 하지 않는다."며 놀라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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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