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3.27 18:11 / 기사수정 2007.03.27 18:11
[엑스포츠뉴스 = 박내랑 기자] 한화이글스가 2009년 완공을 목표로 ‘한화이글스 야구연습구장’을 건립한다.
한화는 27일 대전광역시 대덕구 덕암동에 위친한 신탄진 도시자연공원 내에 총 부지 면전 1만4천평의 규모로 주경기장을 비롯하여 보조경기장, 실내연습장, 주창장, 한화이글스 기념관 등 사업비 200억원(추정)의 예산으로 사업이 추진 된다.
자체 야구 연습구장 건립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대전광역시 및 대덕구와 함께 연습구장 건립 가능 부지를 적극 검토한 한화는 그 결과 경부 고속철도 건설 당시 사토장으로 사용했던 덕암동 지역을 건설 부지로 대전광역시 대덕구와 함께 최종 결정했다.
한화 구단관계자는 "이번 연습구장 건립을 통해 현대화된 최신식의 훈련 시설을 갖추게 됨으로서, 그동안 연습 구장이 없어 겪은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훈현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반가움을 표했으며 "이번 야구장 건립은 미개발원 부지를 적극 활용하여 지역 프로 스포츠의 활성화 도모와 함께 지역민들에게 깨끗한 휴식 공원 제공을 위한 대전광역시와 대덕구의 적극적인 의지가 크게 작용했다"고 말했다.
또한, 한화이글스의 2군 리그 운영은 물론 2009년 대전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의 야구 경기를 펼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통해 지역의 체육인프라 구축과 함께 대덕구 인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전용 연습 구장 근 거리에 유스호스텔을 건축하여 충청권 지역의 초,중,곧ㅇ학교 야구부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한화와 대덕구청은 이번 사업을 위해 오늘(27일) 대덕구청 2층 중회의실에서 ‘한화이글스 야구 연습구장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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