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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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배슬기, 심리섭 프러포즈에 감동…꽃길부터 반지까지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10.14 06:50 / 기사수정 2020.10.14 00:57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아내의 맛' 배슬기가 남편 심리섭의 프러포즈에 감동했다.

13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배슬기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배슬기, 심리섭은 아침을 준비했다. 배슬기 생일을 맞아 심리섭이 차려주는 첫 생일상이라고. 배슬기는 심리섭이 자신을 위해 조미료를 안 넣었다고 생각했지만, 심리섭은 배슬기가 자리를 비운 사이 수프를 넣었다. 뒤늦게 영상으로 이를 본 배슬기는 "솔직히 맛있었다"라고 말했다. 완성된 생일상을 본 박명수는 반찬이 너무 없다고 당황하기도.

심리섭은 배슬기에게 "어떻게 연예인이 명품 하나가 없냐"라며 선물을 건넸다. 배슬기는 "이런 걸 왜 사"라고 표정이 굳어지며 교환권을 찾았다. 하지만 심리섭은 "반품 안 되게 교환권 버렸다"라고 했고, 입꼬리가 미세하게 올라간 배슬기는 상자를 열었다. 하지만 상자엔 편지밖에 없었다. 편지엔 '명품 사면 화낼 것 같아서'라고 적혀 있었고, 홍현희는 "심지어 예쁜 편지지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구제숍에서 쇼핑을 하고 돌아온 배슬기, 심리섭은 친구 부부를 초대했다. 심리섭은 와인을 먹던 중 깜짝 이벤트를 위해 사라졌고, 친구는 배슬기의 시선을 돌리기 위해 방으로 데려갔다. 심리섭은 부부의 등신대, 꽃다발을 들고 왔고, 집에 꽃길을 깔았다. 또한 배슬기 대학 동기, 시어머니, 어머니의 영상 편지도 준비했다.

이를 본 배슬기는 눈물을 펑펑 흘렸고, "엄마한테 일 얘기를 잘 안 했다. 안 좋은 생각을 하게 될 때도 있었는데, 엄마가 혼자 계시다 보니 엄마를 생각하며 견뎠다. 엄마가 혼자 계셔서 결혼을 안 하려고 한 적도 있는데, 이제 와서 보니까 저보다 남편이 엄마한테 자주 연락한다. 그래서 너무 고맙다"라고 밝혔다.

심리섭은 꽃다발과 함께 반지도 건넸다. 심리섭이 다이아 반지를 최고 등급으로 바꿔왔다고 말하자 배슬기의 표정이 굳었다. 배슬기는 "사실 다이아반지는 꼭 해주고 싶다고 해서 엄마랑 같이 가서 행사 상품을 택했다. 육안으로 보기엔 차이가 없다"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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