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서은광이 '광주'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13일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뮤지컬 '광주'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민우혁, 테이, 서은광, 민영기, 김찬호, 장은아, 정인지, 서현철 등이 참석했다.
뮤지컬 '광주'는 군부독재의 폭압에 저항하며 떨쳐 일어선 민중의 힘으로 가득했던 1980년 5월의 광주를 그렸다.
1980년 광주에 편의대원이 존재했다는 전 CIA 요원 김용장과 전 보안부대수사관 허창환의 진술을 토대로 픽션을 가미한 창작 뮤지컬이다.
앞서 테이는 "민우혁 배우는 너무 크고, 서은광 배우는 왜소한 편이다. 저는 딱 중간"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자신만의 장점을 알렸다.
이 이야기를 듣던 서은광은 "제가 왜소하다. 그래서 땅꼬마라는 느낌이 있는데 장점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젊은 혈기와 순수함을 살리려고 노력 중이다"고 말하며 웃었다.
그는 "가장 중요한 건 선배님들이 말했던 것처럼 편의대원 박한수 못지 않게 광주 시민들도 주인공이다. 그래서 그런 부분을 노력 중이다. 모두가 하나이고 주인공이라는 점을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연기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뮤지컬 '광주'는 오는 11월 8일까지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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