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 복귀작, '지킬앤하이드'…뮤지컬팬 "벌써 설레"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배우 조승우가 군 복무를 마친 후 '지킬앤 하이드'로 복귀한다.

조승우는 25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복귀 기자회견에서 전역 후 복귀작으로 뮤지컬 '지킬앤 하이드'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이미 입대 이듬해 4-5월부터 마음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혀다.

이어 "복무하는 동안 '지킬앤하이드'의 끈을 놓지 않았는데 보다 정직하고 최선을 다하는 연기를 보여주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조승우는 '지킬앤하이드' 초연이 열린 2004년 연기력과 가창력을 인정받으며 스타로 떠올랐다. 조승우 또한 "나를 세상 속으로 떠밀어주고 도전하도록 해 준 작품"이라고 말해 '지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조승우를 비롯해 류정한, 홍광호, 김준현 등 국내 정상급 뮤지컬 스타들이 캐스팅된 '지킬앤하이드'는 11월 30일부터 5개월간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