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다"는 샘김, 불법 퇴폐업소 출입 의혹 로건, "혼란" 아내 심경 [종합]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가짜사나이' 교관 로건이 성추문에 휩싸였다. 이러한 가운데 샘김과 로건의 브로맨스가 함께 주목받고 있다. 

13일 유튜버 정배우는 '가짜사나이 시즌2' 교관 로건과 정은주에 대한 폭로를 예고했다. 두 사람이 불법퇴폐업소에 자주 출입했다는 것. "옛날에 뉴스에 많이 나왔던 소라넷 초대남 짓거리도 했더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는 로건, 정은주 지인에게 제보를 받은 것이었다. 정배우는 "1년 반 동안 사귄 전 여자친구분이 제보를 해줬다. 잊고 싶은 기억인데 방송에 계속 나와서 스트레스를 받았다더라"며 13일 오후 7시께 인터뷰 영상을 업로드할 것이라 알렸다. 

이에 로건 아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장문의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아직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면서도 "남편에 대한 구설수가 판결이 날 때까지 조금 너그럽게 기다려주시는 건 어떨까 생각한다"며 양해를 부탁했다. 

그러면서 "저 역시 지금 혼란한 상황에 놓여 있기에 진위 여부를 확인하고 인정할 부분이 있다면 인정하고 보도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면 대응하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가짜사나이2' 교육생이었던 가수 샘김은 이날 오전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출연해 로건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샘김은 '가짜사나이2' 에피소드3에서 로건이 이끌어줬음에도 불구하고 종을 치고 퇴소한 바 있다. 이에 그는 "육체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쉬고 싶었다. 그리고 영상 볼 때까지는 기억이 안 났다. 에피소드가 나올 때마다 '우리가 이런 훈련을 했구나' 이런 기억이 난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제가 그때 많이 실망을 시켜드렸죠. 저를 생각하면서 많이 푸쉬도 해주고 그런 마음으로 해줬는데 결국엔 제가 포기를 했고 종을 쳤다. 그때 마지막으로 저한테 한 말이 기억에 남고, 그 말 때문에 열심히 살고 있다. 실패를 해서 다시 일어나게 됐고 많은 자신감과 용기, 힘이 덕분에 생겼다"고 로건에게 메시지를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샘김을 잘 이끌어준 고마운 교관이었지만, 현재는 정은주와 함께 성추문의 주인공이 됐다. 저녁 업로드를 예고한 정배우가 어떤 폭로를 할지, 이에 로건과 정은주가 어떤 대응을 할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로건 유튜브, SBS 보이는 라디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