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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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의 여왕' 정준호, "대한민국 샐러리맨들 파이팅"

기사입력 2010.10.25 21:24 / 기사수정 2010.10.25 21:24



[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원민순 기자] MBC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에서 '봉준수'로 열연 중인 정준호가 대한민국 샐러리맨들을 응원했다.

정준호는 "정말 대한민국 샐러리맨들 파이팅입니다"라며 회사에서 구조조정 당하는 '봉준수'의 절절한 심정을 연기하면서 느낀 소감을 밝혔다. 

이어 "대리 승진이 누락된 걸 집에 알리지 못하고 거짓말하는 봉준수에게서 연민의 정을 느꼈다"며 "직장인들이 이렇게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고도 구조 조정이라는 말 앞에서 무너지는 것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해보니 정말 충격이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정준호는 "모두 자기 자리에서 열심히 최선을 다해 일하시는 데 대해 응원의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다"면서 "드라마에서 한번 실패가 패배가 아닌 역전의 새로운 발판임을 보여 드리고 용기와 희망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25일 <역전의 여왕> 3회에서는 사직서를 낸 황태희(김남주 분)의 5년 후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사진=정준호 ⓒ 역전의 여왕 방송화면 캡처]



원민순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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