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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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TV모닝' 딘딘 "주식 수익률? 투자 위해 신용대출 100만원" [엑's 이슈]

기사입력 2020.10.12 18:50 / 기사수정 2020.10.12 18:05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오늘도 개미는 뚠뚠'에서 주식에 도전하고 있는 노홍철과 딘딘이 수익률을 솔직하게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12일 카카오TV 오리지널 예능 '카카오TV 모닝' 온라인 미디어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이나, 노홍철, 딘딘, 비와이, 유희열, 박진경 CP, 권성민 PD, 문상돈 PD가 참석했다.

현재 요일별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는 '카카오TV 모닝'. 작사가 김이나는 '톡이나 할까', 노홍철과 딘딘은 '개미는 오 늘도 뚠뚠', 비와이는 'YO! 너두', 유희열은 '밤을 걷는 밤'에서 자신만의 개성을 발휘하고 있다.

가장 먼저 두 사람은 '오늘도 개미는 뚠뚠'에 도전한 이유를 밝혔다. 

노홍철은 "제가 아까 1부에서도 카카오 연결이 원활하지 않길래 바로 네이버 주식을 샀다. 저는 여기 정보와의 싸움이지 입신양명이 목적이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저는 투자를 하러 왔다. 출연료를 받으러 온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출연료가 깎였다"고 밝힌 딘딘은 "저는 박진경 CP과 못 이룬 빅픽쳐가 있다. 그래서 일단 '개미는 뚠뚠'을 시작했다. 그래서 함께하게 됐다"고 참여 이유를 밝혔다. 

두 사람은 미디어 간담회 내내 주식에 과몰입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공감과 웃음을 샀다. 

특히 노홍철과 딘딘의 수익률도 공개됐다. 노홍철은 "출연료로 하는데, 수익이 났다. 또 여기에 개인계좌로 좀 더 큰 투자를 했다. 그런데 웃을 수가 없다"고 하소연했다.

유희열은 "번 건 10만원 대인데 잃은 건 이야기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딘딘은 "요즘 주식 커뮤니티 사이에서 '홍반꿀'이라는 단어가 유행하고 있다. '노홍철 반대로 가면 꿀이다'라는 뜻"이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어 딘딘 또한 "저는 PD님한테 신용대출 100만원을 땡겼다. 출연료 가불이다. 그렇게 100만원을 끌어다 썼다"고 밝혔다. 

이어 "대출을 받은 건 너무 안좋다는 뜻"이라고 덧붙여 안쓰러움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지금 한 4회 정도 무료 출연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박진경 CP는 "사실 TV에서 주식 이야기를 하기는 쉽지 않다. 실제 돈으로 이런 투자를 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저희가 모바일의 특성을 살려 과감하게 도전했다. 그래서 사실 조심하려는 부분도 있다. 방송 날짜도 촬영날짜와 조금 차이를 두려고 한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카카오TV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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