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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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찰스' 5년여만에 첫 나이지리아 출신 주인공 출연

기사입력 2020.10.12 15:25 / 기사수정 2020.10.12 15:25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이웃집 찰스'에서 나이지리아에서 온 파스칼 누비아의 일상이 그려진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KBS '이웃집 찰스'에 5년만에 처음으로 나이지리아 출신 주인공, 파시칼 누비아가 출연한다.

올해로 한국 생활 6년 차인 파스칼은 현재 한국의 한 대학교에서 컴퓨터 공학과에 재학 중이다. 17년 전 사업을 위해 한국에 왔던 아버지의 권유로 한국을 처음 왔다. 파스칼보다 5개월 먼저 한국에 온 쌍둥이 여동생과 작년부터 한국생활을 시작한 어머니까지 함께 살고 있다.

고등학교 때부터 군인의 꿈을 키웠다는 파스칼은 고교 졸업 후 나이지리아 최초의 군사학교인 NDA(The Nigerian Defence Academy) 입시에 도전했다. 1000:1의 경쟁률을 뚫고 필기시험에 합격했는데 신체검사에서 떨어진 사연이 공개된다.

한국에서 새로운 꿈에 도전 중인 파스칼은 아버지 일을 돕기 위해 재활용 공장을 다니고 근로 장학생으로 학교에서 일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학내 최초의 유학생회까지 조직해 자신과 같은 유학생들과 학교 사이에 소통 창구 역할까지 해내고 있다.

파스칼과 그의 가족의 한국 생활기는 오는 13일 오후 7시 35분 '이웃집 찰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이웃집 찰스'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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