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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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제시카, 일본방송서 '"야키니꾸 맛있다" 논란

기사입력 2010.10.25 15:23 / 기사수정 2010.10.25 15:25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인턴기자] 세 번째 미니앨범 '훗(Hoot)'을 공개한 소녀시대의 제시카가 논란의 소지를 남길 수 있는 발언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4일 일본 NHK 음악 프로그램 '뮤직 재팬(Music Japan)'에 출연한 소녀시대의 멤버 제시카가 우리나라 고유의 음식 불고기에 왜곡된 표현을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뮤직 재팬'에 출연한 제시카는 MC들의 좋아하는 일본음식을 묻는 질문에 "야키니쿠"라고 대답했다. 야키니쿠는 '불고기, 불에 구운 고기'를 뜻하며 그 어원은 한국의 불고기다. 흔히 음식점에서 보통 '한국식 불고기'를 야키니쿠라 칭한다. 야키니쿠는 일제강점기에 일본으로 건너간 재일교포들에 의해 생겨나 변화된 음식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불고기는 한국 음식이다. 반대로 일본가수한테 '좋아하는 한국음식이 뭐냐'는 질문에 '초밥'이라고 답하는 것과 같다"는 비난적 댓글과 "일본 음식을 물어봤으니 당연히 '야키니쿠'라고 답한건데 뭐가 잘못된 것이냐"는 옹호성 댓글로 대립을 이루고 있다.

한편, 소녀시대는 25일 오전10시, 세 번째 미니앨범 '훗(Hoot)'의 음원을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해 실시간차트 1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NHK 뮤직재팬 캡처]



이준학 인턴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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