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젠지가 '속도의 젠지'를 제대로 발휘했다.
10일 중국 상하이 미디어 스튜디오에서는 '2020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0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2라운드 C조 젠지 대 프나틱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젠지는 '라스칼', '클리드', '비디디', '룰러', '라이프'가 출전했다. 프나틱은 '브위포', '셀프메이드', '네메시스', '레클리스', '할리생'이 등장했다.
6경기에서 젠지는 레넥톤, 니달리, 루시안, 아펠리오스, 타릭을 선택했다. 프나틱은 말파이트, 그레이브즈, 룰루, 세나, 레오나를 골랐다.
2분 셀프메이드는 미드 갱킹을 시도, 비디디를 잡았다. 젠지 역시 탑을 노렸고 브위포를 킬을 냈다. 하지만 텔로 넘어온 네메시스가 클리드를 따냈다. 곧바로 라스칼이 네메시스를 솔킬 내며 쌍버프를 획득했다.
싸움은 계속 이어졌다. 젠지는 전투에서 승리하며 킬스코어를 6대 2까지 벌렸다. 7분 전 라인을 압박한 젠지는 쉽게 첫 바다용을 챙겼다. 추가로 첫 전령까지 차지했다.
10분 젠지는 미드에 전령을 풀며 미드 1차를 파괴했다. 15분 프나틱은 봇에 과투자를 시도했다. 이에 젠지는 탑, 미드를 몰아붙이며 2차 타워를 파괴했다.
17분 세 번째 대지용이 나왔고 프나틱은 미드 1차를 선택, 용은 젠지가 챙겼다. 21분 젠지는 빠르게 바론을 획득했다. 이어진 한타에서 젠지가 압승을 거두며 에이스를 기록했다. 그대로 탑으로 진출한 젠지는 경기를 끝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라이엇 게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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