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현세 기자] LG 트윈스 채은성이 연타석 홈런을 쳤다. 모두 스리런 홈런이다.
채은성은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팀 간 시즌 14차전 더블헤더 2경기에서 5번 타자 우익수 선발 출장해 첫 두 타석에서 연속해 홈런을 쳤다.
채은성은 0-0으로 맞서는 1회 말 2사 1, 2루에서 NC 선발 투수 박정수가 던지는 초구 직구를 받아 쳐 좌중월 선제 스리런 홈런으로 연결했고, 다음 타석 또한 한껏 달아올라 있는 타격감을 이었다.
채은성은 3-1로 앞서는 3회 말 무사 1, 2루에서 NC 구원 투수 임창민에게 좌중월 스리런 홈런을 뽑았다. 연타석 홈런. 3회 말이 끝나지도 않은 시점에서 홀로 6타점째다. 개인 첫 기록이다.
한편, 연타석 스리런 홈런은 올 시즌 첫 번째, 통산 22번째, 그리고 채은성에게는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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