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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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감독 "시즌 첫 무득점, 그만큼 잘해 왔다는 것" [잠실:프리톡]

기사입력 2020.10.10 12:44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현세 기자] NC 다이노스 이동욱 감독은 어제 완봉패가 오히려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요소라고 보고 있다.

이 감독은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팀 간 시즌 13차전 브리핑에서 9일 경기 무득점 패배가 되레 "그동안 잘해 왔다는" 방증이라고 이야기했다.

NC는 9일 잠실 LG전에서 시즌 첫 무득점했다. LG 선발 투수 케이시 켈리가 9이닝 무실점으로 KBO 데뷔 첫 완봉해 NC가 작년 시즌부터 가지고 있던 144경기 연속 경기 득점 기록이 깨졌다.

이 감독은 "상대 투수 제구, 구위가 좋았다"며 "우리가 놓치는 것은 잘 맞지 않았다는 것이다. 야구가 매일 반복되지만 매일 같은 결과가 나오지는 않는다. 그러다 보니 완봉패가 나올 수 있다고 봤다. 어차피 지는 것이야 1패다. 완봉당했다고 2패하지는 않는 것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연속 경기 득점 기록이 끊겼다는 데 관련해서는 "기록이야 어차피 깨지라고 있는 것이다. 영원하지는 않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깨져 아쉽기는 하지만 그만큼 우리가 잘해 왔다는 것이지 않나"고 봤다.

10일 NC 선발 명단
이명기(좌익수)-권희동(우익수)-박민우(2루수)-나성범(지명타자)-박석민(3루수)-노진혁(유격수)-이원재(1루수)-김성욱(중견수)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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