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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문정원X윤은혜X김재원, 뉴 편셰프들의 활약…금손 면모 [종합]

기사입력 2020.10.09 23:16 / 기사수정 2020.10.09 23:21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문정원, 윤은혜, 김재원이 '편스토랑'의 뉴 셰프로 등장하면서 존재감을 뽐냈다.

9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이경규, 김재원, 윤은혜, 문정원이 '가을의 맛'을 주제로 메뉴 대결을 펼쳤다.

이날 이경규는 이윤석, 윤형빈, 김우석, 황치열과 함께 장어집으로 향했다. 이들은 특수 부위인 장어의 위를 맛보며 '장어 FLEX'를 선보였다.

이어 이경규와 규라인은 장어 구이 먹방을 펼쳤다. 황치열은 "장어를 여름에 보양식으로 많이 먹는데 가을이 제철이다"라며 먹팁을 전수했다.


다음으로 문정원은 아들 서언, 서준과 함께 화전 만들기에 돌입했다. 반죽을 하던 중 소매가 자꾸 내려온다는 문정원의 말에 서준은 곧장 일어나 문정원의 소매를 걷었다. 이에 문정원은 "서준이가 약간 딸 같은 아들이다. 주위를 잘 살핀다"며 뿌듯해했다.

또 문정원이 씨를 뺀 대추로 라테를 만드는 사이, 쌍둥이들은 초코와 딸기 가루를 반죽에 넣어 화전을 완성했다. 서언은 대추 라테를 맛본 후 "바나나 맛이 난다"며 맛있게 먹었다.

이어 오랜만에 외출한 문정원은 전 아나운서 정은영과 배우 신은정을 만났다. 정은영은 "'편스토랑' 할만 해?"라고 물었고, 문정원은 "괜히 용기냈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정은영과 신은정은 "외출하면 아이들이 안 말리냐"고 물었고, 문정원은 "이제 안 그런다. 잘 갔다오라고 하더라. 아빠랑 3인조처럼 뭉쳐서 논다. 한 번은 '오늘은 안 나가?' 했다"고 답했다. 이를 듣던 신은정은 "상우는 안 그래. 전화 계속 해서 '언제 와, 빨리 와' 그런다"라고 말했다.

문정원은 남편 이휘재를 언급하며 "연애할 땐 되게 자상했다"며 "결혼하고 나서는 나한테 손이 절대 안 온다. 복도에서 마주치면 서로 피해간다"며 웃었다. 또 문정원은 "사랑하고 설레고 이런 마음은 뒤로 가고, 이제는 좀 짠해"라고 덧붙였다.

신은정은 문정원에게 "기분이 안 좋을 때 애들이 풀어줘? 남편이 풀어줘?"라고 물었다. 이에 문정원은 "저는 저 혼자 푼다"며 "화가 났을 때 오빠한테 풀면 싸움이 되니까, 그럴 때 뭔가를 하는 거 같아"라고 답했다.

문정원은 직접 만든 밤 모양 양갱을 선보였고, 히든 메뉴를 설명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윤은혜의 주방이 공개됐다. 윤은혜는 직접 만든 밤 페이스트와 에스프레소, 우유를 섞어 밤 라테를 만들었다. 마치 바리스타 같은 윤은혜의 모습은 드라마 '커피 프린스 1호점'을 떠올리게 했다.

하우스 메이트들은 윤은혜의 출중한 실력에 감탄하며 '커피프린스' 속 먹방을 언급했다. 이에 윤은혜는 "나도 신기해. 아침에 갈비탕 먹는 장면이 있었는데, 다른 사람들은 다 그걸 찍고 밥을 먹으러 갔다. 근데 나는 네 그릇을 먹었다. 자장면도 일곱 그릇 먹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윤은혜는 곶감 뇨키와 곶감잼을 만들며 금손 면모를 뽐냈다. 또 윤은혜는 붕어빵 틀을 이용해 곶감 붕어빵을, 버터와 곶감잼을 이용해 감버터빵을 만들어냈다.

빵을 싫어한다는 윤은혜의 매니저는 감버터빵을 맛본 뒤 "이게 제일 맛있다. 팥보다 더 맛있다"고 호평했다. 윤은혜와 하우스메이트들은 이 빵의 이름을 '은혜로운 감빵'이라고 지었다.

다음은 뉴 편셰프 김재원이었다. 김재원은 블루베리, 바나나, 우유, 꿀, 연두부, 쌀눈으로 건강한 아침 주스를 만들어 마신 후 명상과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이어 김재원은 각종 채소와 직접 만든 간장, 고기, 두부면 등으로 마늘종볶음면을 만들었다. 또 김재원은 밤과 연근으로 만든 마밤근 피클까지 선보였다.

김재원은 먹방을 펼치며 "너무 맛있다. 이 한상은 건강 완전식품이다. 정말 추천해드린다"며 요리에 만족했다. 또 "행복이 다른 게 없다. 한 끼 맛있는 거 먹어도 인생이 행복한 거다"라며 4차원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이날 김재원은 웹툰 회사 부대표로 일하는 일상부터 퇴근 후 아들과 보내는 일상까지 공개했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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