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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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 징동에 석패…5승 1패로 8강 진출 [롤드컵]

기사입력 2020.10.09 22:30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담원 게이밍이 징동 게이밍에게 일격을 맞으며 그룹 스테이지 전승에 실패했다.

9일 중국 상하이 미디어테크 스튜디오에서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그룹 스테이지 징동 게이밍과 담원 게이밍의 경기가 펼쳐졌다. 

징동은 아칼리, 판테온, 니달리, 레오나, 애쉬를 밴하고 카밀,릴리아, 트위스티드 페이트, 미스 포츈, 바드를 골랐다.

이미 1위를 확정 지은 담원 게이밍은 루시안, 케이틀린, 레넥톤, 이즈리얼, 세나를 밴하고 세트, 그레이브즈, 갈리오, 칼리스타, 알리스타를 선택했다.

경기 초반 상체를 중심으로 치열한 싸움이 벌어졌다. 그 과정에서 '줌'의 카밀이 3킬을 휩쓸며 급격하게 성장했다. 미드-탑 주도권을 가진 징동은 바텀으로 힘을 돌렸다. 담원은 그사이 전령을 획득하며 탑 1차를 밀어내는 데 성공했다. 

담원은 게임의 균형을 어느정도 맞추는 데 성공했지만 흐름을 완벽하게 뒤집지는 못했다. 징동은 바텀과 탑 한타에서 연이어 승리를 거두며 킬스코어를 12대5로 벌렸다. 

여전히 게임은 징동에게 유리했지만 담원은 계속해서 격차를 줄여나갔다. 특히 바텀 지역 5대5 한타에서 '너구리'의 세트와  '쇼메이커'의 갈리오가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며 담원이 큰 승리를 거뒀다. 

한타에서 승리한 담원은 바론으로 고개를 돌렸다. 담원은 가까스로  바론을 획득했지만 반격에 나선 징동이 3명의 챔피언을 잡아내는 데 성공했다. 

담원은 불리한 와중에도 절묘한 계산으로 드래곤을 3스택까지 쌓았다. 그러나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중심으로한 징동의 화력이 여전히 앞서 있는 모습이었다.

담원은 마지막까지 끈질기게 저항하며 징동을 물고 늘어졌다. 그러나 징동의 거센화력을 막을 수는 없었고 결국 징동 게이밍이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리를 따냈다.

징동이 마지막 경기를 이겼지만 순위에는 변화가 없었다.  5승 1패의 담원이 1위, 4승 2패의 징동이 2위로 그룹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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