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포르투갈, 2030월드컵 공동유치 "최적의 파트너"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월드컵 공동개최에 나선다.

8일(한국시각) 스페인 왕립축구협회 루비알레스 루이스 회장과 포르투갈 축구협회 페르난도 고메스 회장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만나 양 국의 2030년 월드컵 유치 협력에 합의했다.

양국 축구협회는 매년 구체적인 목표를 가진 계획을 통해 양국의 축구 발전과 협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월드컵 유치 합의 역시 이러한 계획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루이스 스페인 축구협회 회장은 "이번 공동 합의가 이번 월드컵 공동 프로젝트 중요한 첫 발을 내딛은 것이며 양 국가에게도 중요하다. 축구를 통해 지금 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체력과 의지를 얻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대통령께서도 월드컵을 유치할 기회가 생겼고 포르투갈이 가장 최적의 파트너라고 하셨다."라며 포르투갈과의 월드컵 공동 개최에 대해 설명했다.

양국은 코치진, 여성 트레이너, 심판진 등 다양한 인적 자원의 교류와 기술 지원 등을 시작으로 월드컵 유치를 위한 준비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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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