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홍현희와 황광희가 ‘오래 살고 볼일-어쩌다 모델’(이하 ‘오래 살고 볼일’)의 티저 영상을 통해 MC 포부를 전했다.
8일 공개된 MBN 신규 예능 ‘오래 살고 볼일’ 티저 영상에서 두 사람은 한혜진, 정준호와 함께 ‘4 MC 황금 라인업’을 완성한 것을 자축하면서 시니어 모델 오디션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우선 홍현희는 “제가 MC가 되다니, 정말 오래 살고 볼일”이라며 “사실 얼마 전 빅사이즈 모델 제안을 받았다”고 털어놓는다. 이어 그는 “SNS를 통해 (모델 제의를 하는) DM이 많이 온다. 그러나 전 포켓걸이다. 21세기가 원하는 모델”이라며 신개념 모델관을 드러낸다. 기존의 어리고 완벽한 몸매를 선호하는 업계의 기준 대신, ‘오래 살고 볼일’이 추구하는 새로운 모델의 기준을 몸소 설파한 셈.
황광희 역시 “MC 조합이 너무 좋은 것 같다”며 “최고의 모델 한혜진, 최고의 배우 정준호, 최고의 개그맨 홍현희, 그리고 최고의 방송인인 제가 뭉치지 않았나. 가수 아니고 방송인”이라고 강조해 깨알웃음을 선사한다.
‘50세 이상의 시니어 모델’을 선발하는 이번 오디션과 관련해, 제작진으로부터 “주변에 추천할 사람은 없나?”는 질문을 받은 황광희는 “(박)명수 형? 아직 50세 안 넘으셨나?”라고 재치있게 답한다. 이어 그는 “(시니어 모델들의) 수발을 들 자신이 있다. 국민 효자, 국민 수발러가 되겠다”고 선언한다.
홍현희와 황광희가 MC이자 서포터로 나선 ‘오래 살고 볼일’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시니어 스타일 아이콘’을 찾는 국내 최초 시니어 모델 오디션이다. 국내 대표 패션 피플로 구성된 멘토 군단과 4인4색 MC들 외에도 매 회 출연하는 스페셜 MC, 특별 게스트 등이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MBN ‘오래 살고 볼일-어쩌다 모델’ 1회는 오는 18일 오후 6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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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