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DRX 유튜브 채널에는 “자신을 돌아보며, Doran과 롤드컵 | DRX X RED BULL Worlds interview | EP.04”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는 레드블과 DRX 도란 최현준 선수의 짧은 인터뷰가 담겨 있다.
도란 최현준 선수는 플레이와 결과에 대해 “나는 게임을 져도 내 플레이에 만족하면 후유증 같은 건 많이 없다. 나는 결과보다는 내 플레이에 집중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다소 무리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는 평가에 대해선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라인전을 할 때 이 부분에서 내가 좀 더 유리한 거 같다고 생각하면 거기서 이득을 보려고 무리를 하는 경향은 좀 있는 거 같다. 그렇게 하다가 망하는 판도 자주 나온 거 같다”고 솔직하게 인정했다.
씨맥 김대호 감독의 피드백에 대해선 “저도 저 나름대로 자기주장이 강한편이라 감독님이 피드백할 때 저도 발언을 한다. 그럴 때 감독님도 세게 피드백해서 힘들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작년엔 그리핀 소속으로 롤드컵에 갔지만 경기는 뛰지 못했던 도란 최현준 선수.
그는 작년을 회상하면서 “작년에는 출국은 하고 경기는 못 뛰었는데, 돌이켜보면 차라리 그때 경기 못뛴 게 다행이라 생각한다. 너무 못했는데 못하는 걸 인지를 못하는 상태였다. 아마 그 상태로 뛰었으면 제 멘탈에 데미지가 크게 갔을 거 같다”고 자신을 자체 평가했다.
롤드컵 우승에 대해선 “(롤드컵에 참여한) 모든 선수들이 다 같이 우승이 목표다”라고 말한 뒤 “내가 잘한다면 우승 노려볼만 하다”라고 짧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영상은 DRX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 할 수 있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DRX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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