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크레용팝 출신 웨이가 유튜브를 통해 본인의 나무위키를 읽고 정정하는 모습으로 솔직함을 드러냈다.
3일 웨이는 본인의 유튜브 채널 '웨이랜드'를 통해 '나무위키 읽고 정정하기! 몸무게/수입/성형/데뷔썰'이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네티즌이 직접 작성하고 수정할 수 있는 나무위키로 본인의 정보를 함께 읽고 수정하기 위함이었다.
웨이는 출생 부분에 '서울특별시 광진구 자양동'으로 기록된 부분을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동'이라고 정정했다.
이후 신체 부분에 164cm, 49.2kg이라고 기록된 부분을 보고 "이거 많이 부풀려져 있어요"라고 밝혔다. "최초 프로필 키 163cm이었다가 '빠빠빠' 이후 160cm로 고친 상태인데, 실제 키는 약 159. 지금 프로필은 162cm"라는 나무위키 글을 보고 웨이는 "제가 변덕이 심해가지고 고쳐달라고 한 것 맞고, 중국 활동 할때 당시 중국이 큰 키를 좋아한다고 해서 바꿨다가 양심에 찔려서 고치고 연기자 회사를 들어가면서 다시 높였다. 실제 키는 160cm이고 44kg"라면서 변경이 많았던 본인의 신체 정보에 대해 해명했다.
"쌍둥이라서 어렸을 때부터 주목을 받다 보니 인간관계나 무대에 서는 것에는 크게 거리낌이 없었다고 한다"는 부분을 보고 맞다고 인정을 하기도 했다. "유튜브에 제가 쌍둥이인 것을 모르는 사람도 많은 것 같다"며 같은 크레용팝 멤버였던 초아와 일란성 쌍둥이임을 밝혔다.
일본 활동 당시 발음이 안 좋았다는 글을 보고 일부러 그렇게 한 거라며 "신기하다. 이거 약간 나의 삶의 일기장을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수원여자대학교였으나 지금은 성신여자대학교인 걸로 봐서 편입을 한 듯 싶다"라는 글을 보고 웨이는 "수원여대를 졸업하고 수원여자를 또 들어간 거예요. 편입은 아니에요"라고 말하며 학력에 대한 추측을 정정했다.
웨이는 "90% 이상은 맞는 것 같다"며 "나보다 더 많이 알고 있고 추억 여행을 하는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안 좋은 말 적혀있는 사람도 있던데 좋은 말들만 적혀있어서 좋았고, 앞으로도 좋은 말만 적힐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유튜브 채널 '웨이랜드'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